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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진보정의당 의원총회 모두발언

 

- 일시 및 장소 : 2013319() 09:00, 국회 본청 대표실(217)

 

강동원 원내대표

 

국정원의 불법정치개입 사실이 어제 민주당 진선미 의원을 통해서 밝혀졌는데, 이것은 사실 우리가 충분히 예상했던 일인데 증거가 나온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박근혜 대통령은 물론이고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반드시 국정조사를 통해서 이 문제가 낱낱이 국민 앞에 밝혀지도록 해야 될 것입니다. 여기에 가장 중심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즉시 결심을 해서 국정조사에 응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새누리당에 지시할 것을 요청합니다.

 

두 번째로, 여야가 정부조직법을 개정하기로 합의했는데, 대단히 실망스럽습니다. 고작 이런 수준의 정부조직법을 개정하기 위해서 대통령 취임하고 근 한 달 동안을 줄다리기를 했는지, 국민은 납득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열한시에 국회 운영위원회가 준비되어있습니다만, 여야가 한발씩 물러서서 협상을 했다기보다는 그 이면이 있는지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의혹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철저히 지켜보고 또 무엇이 문제인지 우리 당의 입장을 전달할 것입니다.

 

박원석 원내수석부대표

 

정부조직법 문제가 새 정부 출범한지 20일이 넘어서 정리가 됐습니다. 강동원 원내대표께서 말씀하셨듯이, 그렇게 늑장 처리된 것 치고는 대단히 미흡하게 처리됐고, 이런 결과를 위해서 그렇게 국민들에게 대치하고 대결하는 모습을 보였을까에 대한 문제의식이 있습니다. 국회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새누리당과 민주당, 여당과 제1야당 두 당만의 국회운영 구조가 이런 비생산적인 결과를 낳았다고 생각하고, 차후에는 국회 운영에 있어서 소수정당까지 포함한 보다 폭넓은 논의구조를 가져감으로써 생산적인 결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한 가지는, 이번 정부조직법 처리 과정에서 여당이 자율성을 가지고 야당과 논의를 갖기보다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야당과 맞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대단히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이고, 그 과정에서 정치가 실종되는 그런 문제를 낳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누누이 국회를 존중하겠다고 말씀을 해오셨는데, 국회를 존중한다면 먼저 여당부터 존중하고 여당에 의사결정 자율권을 주셨으면 하는 그런 당부를 드리고 싶습니다.

 

서기호 의원

 

어제 모 일간지에 제 발언 기사가 실린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노원병 보궐선거에 대한 이야기가 잠시 나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했던 이야기는 김지선 후보에 대한 지역구 세습이라던가 이런 시각이나 논란이, 이것이 저로서는 곤혹스런 부분이다 라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제가 좀 복잡한 심경을 가지고 있다 이런 차원의 말씀을 드린 것인데, 마치 확정적인 반대의견을 가지고 당과 대립하는 것처럼 오해할 소지가 충분한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 해당 신문사에 유감을 표명한 상태입니다.

 

경위야 어찌됐건 간에 어려운 조건에서 후보로 출마해 열심히 임하고 있는 김지선 후보와 당원들에게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제남 의원

 

많은 국민들께서 여전히 우려하고 걱정하는 여수 산단 폭발사고가 있었습니다. 대림산업 측과 유가족들께서 원만히 합의해 오늘 장례절차에 들어갑니다. 이 자리를 빌어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다만, 여수 산단 폭발사고의 원인, 그리고 대림산업 측의 책임이 규명되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림산업 측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을 포함한 안전관리 지침을 지키기 않은 것이 명백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사, 그리고 안전당국은 이를 계기로 재발방지 대책을 포함한 안전대책을 세울 것을 다시 한 번 촉구 드립니다.

 

2013319

진보정의당 원내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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