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안보지 1년, 그래도 핸폰의 뉴스일림이 있는지라, 세상 돌아가는 얘기는 전해받지요.
아침에 오마이뉴스의 뉴스란에서 류호정 세글자가 뜨길래 무슨일인가 봤지요.
친절하게도 왜 이름이 거론되었는가 잘 설명해주었습니다.
결론은 말씀드리자면
계속되는 코로나와 장맛비에 축 쳐져있는 일상을 화들짝 놀래키며 일어나게 했습니다.
최진석 교수의 '인간이 그리는 무늬'의 한 부분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기존의 연합질서에 도전하는 개인, 아름답고 창의적인 개인이 사회를 바꾼다"
유시민씨의 하얀 백바지 사건이 있은지 십 수년이 되었어도 여전했던 국회의 권위를 표방하는 정장.
권위를 논할라치면 아예 한복을 논해야 우리 민족의 정서에 맞지 않나 싶구요.
언제부터 권위에 양복 양장이 더해졌는지. 한심합니다.
류호정님!
어쩜 그렇게 당당하고 아름다운지.
당신을 적극 응원합니다.
전북 군산 50대 아줌마(20대 아들 딸을 둔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