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8일 '박원순·오거돈법' 통합당 발의에 국민의당·정의당도 참여하였습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의혹을 계기로 미래통합당이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법안이며, 법안 내용은 바로 선출직 공무원의 중대 비위로 인한 궐석 시 치러지는 재·보선에서 해당 공무원이 소속된 정당의 공천을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입니다.
정의당 류호정 비례의원의 공동발의 참여는 크게 두 가지의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첫 번째, 박원순 시장의 중대 비위가 법원 판결 등 그 어떤 결정이 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정의당 당원들 사이에 정의당 류호정 비례의원이 조문 거부 사태로 당원들의 논쟁이 격해지고 이 문제로 인해 최근 2천명이 넘는 당원이 탈당하기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미통당과 함께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는 것입니다.
류호정 비례의원은 이러한 결정을 함에 있어 당원들의 극심한 논쟁과 갈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는커녕 당선이 된 이후 당원들을 무시하는 행보를 하고 있습니다.
지역구에서 당선된 의원이 아닌 정의당 당원들의 소중한 한표,한표로 당선된 비례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특히 미통당과 국민의당과 함께하는 행보를 보이므로 이제 정의당은 미통당 2중대도 아닌 미통당 3중대라는 소리를 듣게 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해명하고 당원들을 무시한 행위에 대해 사과하기 바랍니다.
새로운 정의당을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
PS. 최근 정의당의 정책 방향이 잘못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특히 당원들을 존중하지 않는 모습에 참담함을 느끼고 당원으로써 당 지도부에 강력히 항의하고 당의 방향성에 문제 제기를 위해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을 초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의당의 혁신 방향이 잘못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다수 참여하고 계시고,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