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의당을 보면 그들이 말하는 정의가 뭔지 모르겠다.
정의라는 것이 공동체를 구성하는 모두, 힘없는 서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어느 한 집단을 위한 논리로 악용되고 있다.
다수의 국민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한 쪽으로 편향된 여성이라는 눈으로만 세상을 보는 것 같다.
강령을 바꿔라. 서민, 노동자, 힘없는 삶을 사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정당이라고 포장하지 말고
가면을 쓰지 말고 그냥 페미리니스트 정당이라고 떳떳하게 밝히고 정치질을 해라.
난 노회찬을 정말 존경한다.
아직도 6411번 버스를 아십니까? 보곤 한다.
노회찬이 사라진 후 정의당는 지향점을 잃었다.
난 진보가 아니다 그렇다 보수도 아니다.
하지만 비례표는 정의당에게 표를 줘 왔다.
그건 내가 힘든 삶을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더 나은 세상이 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어제 검찰개혁에 최전선인 법무부 장관 탄액안에 표를 던진 정의당을 보고
그나마 갖고 있던 작은 기대감도 사라지고 말았다. 아니 배신감을 느깐다.
나 같은 사람의 표가 필요없다면 나도 당신들에게 더이상 표를 주지 않을 것이며
이제 가면을 벗고 어느 한 집단의 대변 정당이라고 밝혀 국민을 속이려고 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