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집값과 각종 대출규제에 40대 맞벌이가 영혼을 끌어모아도 사기 힘든 민영 주택을
생에최초특공이란 명목으로 일반분양 가점제 물량에서 15% 떼어다가 특별 공급하는 것은 부모 찬스 아니면 안되는
명백한 기득권층 자녀들을 위한 금수저 특공이며 애초 취지에도 맞지 않습니다.
젊어서 정부 정책만 믿고 지금까지 애들 키우고 부모님 용돈 드리며 아껴서 조금씩 저축이라도 하면서 열심히 살아온
40대 흙수저들에게는 인생을 새치기 당하는 듯한 엄청난 상실감을 주는 정책이자, 맞벌이 소득이 특공 요건에 맞지 않아 지원
못하는 20 30 40 세대들도 분노케 만드는 정책입니다.
지금도 신혼특공 다자녀 특공 등으로 젊은 세대는 상대적으로 기회가 많지만 40대에게는 일반분양이 거의 유일하기 떄문에
그만큼 이번 추가 특공은 40 세대를 분노케 만들고 있습니다. 정부만을 믿고 있다간 언제 집장만 할 수 있을지 불안감마저
생깁니다.
금수저 논란의 민영주택 생애최초특공을 철회해 주시던지 흙수저 맞벌이들을 위해 소득요건을 대폭 완화해 주십시오.
가족들 데리고 다니려고 중대형 국산 SUV라도 장만하면 소득요건에서 벗어나는 특공, 흙수저지만 맞벌이로 둘이 합쳐
평균 소득의 130% 이상이 되면 지원하지 못하는 특공, 애초 취지가 저소득 층을 위한 거라지만 대출이 막혀 사실상
부모 찬스 없이는 청약하기 힘든 모순된 특공을 이대로 시행해야 하겠습니까?
대통령과 장관께서 일부러 기득권층 자녀를 위한 특공을 만드신게 아니라면, 이러한 불합리한 상황을
인지토록하시어 철회 내지는 대대적인 보완이 이루어지게 해주십시오.
정책이 바로서야 국민이 국가를 신뢰하고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라고 느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