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에는 민주당을 지지하였지만,정치적 위치에서의 지지정당을 꼽자면 정의당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번 논란은 많은 아쉬움을 남기게 합니다.
박원순 시장님의 조문과 관련한 사태에 본질에 벗어난 해석을정의당 일각에서는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피해자 분과 함께 하고자하는 마음은 대다수가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그것은 저 또한 그렇습니다. 그것이 본질이 아닙니다.
의원이라는 책임이 있는 분이 상중에 조문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을 하신 점입니다. 그 점만으로 기본적인 상식에 벗어 났다고 생각합니다. 조문 여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으로 그 행위는 상식에 맞다고 생각 됩니다.
조문을 가지 않은 것에 대한 실망이 아닌 그것을 공언 함으로써 한 개인의 죽음을 자신의 소신을 세우는데에 소비해 버린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 발언을 하지 않는다 해서 의원님의 소신이 꺽이는 것이 않음은 물론이고, 피해자에게 함께하신다는 따뜻한 마음이 전혀 손상되지 않음에도 말이죠.
부디 이러한 축면을 생각하셔서, 앞으로의 의정을 살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