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도 탈당해야 될까요?

저는 노회찬의원이 서울에서 후보직을 양보하는 걸 보고 가입한 경상도사람입니다.
여기는 정의당이 당선되기 어려워서 울산 북구에 있을 때는 야당이 우세한 사람에게 몰아주었습니다

(여기는 미통이 여당같은 곳이라..)
저는 또 남들이 욕하는 기독교인입니다.
지금은 포항시남구에 살고 있습니다.

요 몇달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민주당을 까야 정의당이 바로 서는 것처럼 보였거든요(물론 민주당 부족한 점 많습니다.
저번회기에 도와준 정의당에는 관심도 없는 듯.. 섭섭하기도 하고 조금 밉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박원순시장에 대한 표현에 마음이 무척 힘듭니다.

저도 젊을때는 룸살롱가서 술집접대부와 여러차레 잠자리를 한 사람입니다.
제가 접대부랑 잠자리를 해서 박시장을 옹호하거나 확정되진 않았지만 피해자라고 하는 분에게 위해를 가할 생각은 없습니다.
늘  하고도 않했다는 정치인, 경제인, 여러 권력자가 많지만 .., 참 쓰는 지금도 마음이 무겁네요
 
너무 그러지 맙시다

청년청치인실험 장례식장에서는 하지 맙시다

왜 정의당에 인물이 바뀌지 않냐고 하면 기회를 주지 않은게 아니고 기회를 줘도 지금처럼 내면이 형편없기 때문이고 그 분을 능가할 사람이 없습니다.

남에 대한 판단은 빠르고 자기가 말한 것에 책임지고 행동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나부터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참여댓글 (2)
  • kimyoonghuan

    2020.07.13 12:11:29
    합의하에 성관계와 성추행이 같다고 보십니까?

    요즘 불륜은 범죄도 아니지만 성추행 성 폭력이 정당화 됩니까?

    인권변호사가 인권을 유린해도 됩니까

    그동안 인권운동의 진정성은 어디 있습니까?

    남의 인권침해를 질타한 목적이

    그 자산을 이용한 타인에 대한 인권의 침해에 사용하기 위한 정치적 자본 이였습니까?


    오후 2시에 고소인 기자회견 있다고 하니 다 드러 날겁니다
  • 정의당 실망이여

    2020.07.15 19:22:54
    사람은 완벽하지 않아요.. 모범을 보였다가 변할수도 있는게 사람이고 나쁜짓을 했다가. 뉘우치고 선한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잘 해오다가 여비서가 평생에 이상형이어서 정신줄을 놔버렸을지 누가 압니까?
    나쁜짓하다 좋은짓하면 용서가 되고 잘한게 많아도 나쁜짓을 맨나중에 하면 천하에 죽일놈 입니까? 이것저것 복잡하게 따질것 없이 국민정서에 개도 밥먹을땐 안건드린단 말이 있는것처럼 상중엔 기분나쁜말 있더라도 참고 나중에 봐서 하는거다. 조문을 가니마니 말할 필요도 없고 기자회견도 고향에 뻣가루라도 묻고 유가족 맘이 좀 추스러지면 해도 늦지 않은거다. 어차피 정확한 수사는 글러 먹었는데. 차라리 계획을 세워 천천히 진실을 규명하면 되지.. 증거가 다 명백히 있다면서? 상중에 이렇게 치밀한 정치적 실리 따지고 계산한 태도가 역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