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누구든지 고소만 남발하면 고소당한 사람이 무조건 죄인이 되어야 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겁니까?
'고소인'인 그 사람을 페미라는 화두에 올려 놓고 '피해자'라는 낙인을 찍어 반론조차 할 수 없는 고인이 된 사람을 죄인 취급하는 그런 세상에 살고 있는 건가요?
이런 세상이라면 페미고 뭐고 간에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도리를 먼저 잡아 나가는게 나을 듯 싶네요.
이런 꼴을 보려고 20년 가까이 정의당 지지하고 묵묵히 살아 왔던건 아닙니다.
화가 치미네요.
주위 당원과 이야기를 해 보아도 정의당에 대한 비판이 날카로운데, 어찌 당대표며 의원들은 안하무인이 되어 가는 겁니까?
단어가 중요시 되고 그 단어가 세상의 민심이라며 눈치를 보면서 그런 세상을 대변하는 정의당이 아니라 사람을 중심에 놓고 달려 나가는 정의당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은 아닥하시고 추모면 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