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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위에 바란다

  • [당원] [프레시안] 정의당은 '착한 민주당'이 아니다 [정의당 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②] 정의당의 정체성을 다시 묻는다
정의당 혁신을 위한 연속 기고 두번째

정의당은 '착한 민주당'이 아니다
[정의당 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②] 정의당의 정체성을 다시 묻는다

정의당의 혁신을 고민하시는 분들 많이 읽어 주세요~

"정의당은 대중들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가. 지금까지의 활동은 앞서 언급했듯이 소위 '진보개혁연대론'에 입각한 활동이었다. 그 결과 대중들은 정의당을 민주당보다 좀 더 '빨간 민주당' 또는 그저 좋은 말을 하는 '착한 민주당'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다 보니 결국 선거 시기마다 '왜 정의당에 표를 줘야 하는지' 말하기 힘든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이제 정의당은 '진보야당'으로서 자신의 정치적 포지셔닝을 명확히 해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 다수의 여당의 탄생으로 정의당의 원내 협상력이 현저히 하락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과 뚜렷이 구별되는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에 맞는 자신의 정치활동을 전면화해야 한다. 더 이상 어정쩡한 '진보개혁세력 연대'라는 프레임에서 빠르게 벗어나야 한다. 그래야 정의당의 지지층의 재구성이 가능하며, 지속가능한 '유효정당'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

* 더보기 : 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0070216193949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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