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이정미 대변인, 2단계 창당 추진위 등 구성 및 진주의료원 폐업 논의 관련

[브리핑] 이정미 대변인, 2단계 창당 추진위 등 구성 및 진주의료원 폐업 논의 관련

 

2단계 창당 추진위 및 10년의 전망 준비위 구성 관련

오늘 오전에 개최된 진보정의당 30차 최고위원회 결과를 말씀드리겠다.

 

진보정의당은 올해 72단계 창당을 완료하기로 한 전국위원회 의결에 따라 이를 위한 실행기구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사업에 돌입하기로 하였다.

 

오늘 최고위원회는 먼저 두 개의 실행 기구를 구성하였다.

 

2단계 창당에 함께 할 노동 등 진보세력과의 세력연합을 추진하고 협의 틀을 추진, 혁신정치노선에 대한 세력 간의 합의와 조정 등을 진행할 “2단계 창당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위원장은 조준호 공동대표가 맡기로 하였다. 위원은 조준호 대표 이외에 이홍우, 송재영 최고위원과 홍용표, 김성진, 김민아, 서인애, 박선희등 시도당 위원장들과 간부들로 구성된다.

 

혁신정치노선을 제시하고, 사회민주주의 등 다양한 이념과 가치노선에 대한 당원 학습과 토론을 주관하며 진보정당 10년 정책을 평가하고 민생정책비전을 수립, 신 강령과 당헌당규 등을 제안할 “(가칭) 10년의 전망 준비위원회는 노회찬 공동대표가 준비위원장을 맡고 박인숙, 이정미, 천호선 최고위원과 조현연 진보정치연구소장, 조승수, 김형탁등 시도당 간부들을 위원으로 일차 선임하고 추후 의원단과 외부 인사를 포함하여 추가 선임하기로 하였다. 준비위원회 명칭은 1차 준비위 회의에서 확정할 것이다.

 

경남도의회 진주의료원 폐업 논의 관련

오늘부터 열리는 경남도의회에서 경남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이 다루어진다. 이는 경상남도가 도립 진주의료원 폐업을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진주의료원은 그동안 의료급여환자와 저소득층 진료, 지역민의 전염병에 대한 적극적 대처, 무료진료 및 가정간호사업 등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펼치며 연간 20여만의 지역주민들과 차 상위계층 환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서부경남 지역의 대표적인 공공병원이다.

 

그러나 경상남도는 단순히 경영부실과 적자를 이유로 진주의료원을 폐업하겠다고 발표하였다. 도민들의 공익을 위한 공공의료시설을 단순히 수익성의 잣대로만 판단하는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우선하며 비싼 진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일 해왔던 공공병원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여기는 경상남도의 인식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

 

경상남도는 지역주민을 위한 진주의료원 폐업결정을 철회하여야 한다. 또한 경남도의회는 이에 동조하는 조례개정을 통과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

 

2013314

진보정의당 대변인 이정미

참여댓글 (1)
  • 민주사회당운동

    2013.03.14 14:04:38
    [진보논평] (1) 진보정의당과 민주노총, 한국노총의 관계설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 (2) 녹색당, 진보신당, 통합진보당과 관계설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 (3) 과제별, 직능별, 부문위원회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4) 새로운 진보의 깃발을 무엇으로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