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텃밭 대구에서 정의당을 지지하는 시민입니다.
공무원 신분이라 대놓고 지지하지는 못했지만 오랫동안 정의당에 표를 행사해왔지만 이번에는 많이 실망했습니다.
아직 대한민국 국민들은 약자(장애인, 성소수자, 이민자 등)에게 도움을 주고싶어하지만 그들이 국회위원이 되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저의 가족도 다문화지만 사람들은 이자스민이 국회위원이 되기를 자라지 않습니다.
주변에 동성애자 친구가 많지만 그들이 국회위원이 되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우리보다 진보적이라는 미국에서도 아직 힘든 일입니다.
사람들은 아프리카tv, 유투브를 보고 즐거워하지만 그들이 국회위원이 되기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조국사태때부터 받아온 실망감은 이번 비례대표 명단을 보고 참담함으로 변했습니다. 고노회찬 의원의 뜻을 더 중요시하여 노동자의 편에 서며 소수를 존중해주지만, 대한민국 실정에 맞는 진보당이 되었으면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