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번에 글을 올렸었는데,
오늘 권고사직을 요청 받았습니다.
명절 이후 어려움에 불과 2개월 사이에
10년이 넘게 근무한 회사를 나와야 하는 마음이
착잡함을 넘어 무엇으로도 표현이 되지 않는군요.
사업주의 어려움을 모르는바는 아니나
근로자는 무엇인가를 다시금 뼈저리게 생각케하는 오늘 입니다.
이젠...
힘들어도 함께 가자...라는 말과 글들은
그런 말들을 하던 사람들도 있었고, 그랬었다...는
먼~ 과거의 말들로 떠나보내야 하겠습니다.
52세.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하는데...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