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역사가 진보한다고 정의할 때 자유와 평등의 확장, 연대의 확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일을 할
정치세력은 중도보수 기득권세력을 일부 가지고 있는 민주당은 아니고 정의당이라고 봤습니다.
모든 정치행위와 생활이 그러해야 한다고 보고 민주노동당부터 정의당까지..... 열심히 당비 1만원내고
지도부의 방침도 자유 평등 연대의 철학에 기반한 결정과 투쟁들이라고 지난 20년간 이해해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21대 총선을 보니 자유와 평등의 확장, 그 실현을 위해 연대하는 것은 오히려 중도보수 민주당인 듯이 보입니다.
이제 민주당이 더 이상 중도보수가 아니라 중도와 진보의 모습처럼 보이고,,,, 그러케 오랜 세월 연대로 진화해 왔구나! 고 무릅을 치게 됩니다.
정의당은 진보인데 연대를 못하는...... 자유 평등 연대를 이해 못하는...... 써클처럼 보이네요. 진보라고 하지만 그러케 보이지 않는.....
자유와 평등의 실현은 연대의 힘과 연대의 묘수에 있다는 그 수많은 목숨으로 만든 역사적 경험과 철학을 모르는 아이같은 정당으로
퇴보한 것이 가슴 아픕니다.
참 씁쓸합니다. 우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