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당 비례연합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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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참가해서 76%의 찬성으로 가결된 모양입니다.
여러 절차에 하자를 주장하는 글들도 당게에 올라와 있으나 당원들의 여론을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원내 진출에 대한 요구가 절박했을 겁니다.
이왕 참여하게 된 거 많은 의석을 확보하기를 바랍니다.


정의당에 고무적인 여론조사가 어제 나왔습니다.
15일 한국경제가 입소스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정의당 비례 득표가 18.3%까지 나왔습니다.
(조사원 직접통화 4,7334명중 1000명 응답 남 517명 여 483명 응답률 13.9%,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 3.1%)

각자 선거 잘 치루고 정의당 단독으로 교섭 단체 만들면 제일 좋고, 아니면 녹색당, 미래당과 함께 교섭단체 만들면 좋을 거 같습니다.
녹색당과 미래당의 의석 배분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의석 배분을 놓고 정리가 제대로 이루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신장식 후보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무척 안타까운 일입니다. 생활고와 지병까지 있었다니 더욱 더 안타깝습니다.

류호정 후보를 응원합니다.

누구나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가 아는 훌륭한 위인들도 태어날 때부터 항상 옳은 선택만 했던 건 아닙니다.
당시의 잘못을 사죄하고 직을 내려놓았던 흙수저출신의 젊은 여성 노동자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것에 찬성합니다.

그리고, 과거의 어리숙한 판단과 잘못, 비록 사죄했을지라도 무겁게 여기고 국회활동 잘 해서 갚아나가기를 바랍니다.

2019년 한국노총과 김태년의원이 IT 노동자 실태 조사를 하였습니다.
52시간제 적용후 노동시간이 줄기는 하였으나 점심시간 포함 휴게 시간이 1시간 미만으로 줄어들며 업무강도는 더 높아지고, 74.2%는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음을 호소하였습니다.
그리고, 19.4%가 직장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통계에 잡히지 않는 더 열악한 경우도 많을 겁니다.
특히 IT 업계는 해고가 너무나 빈번히 일어나고 성과에 대해 제대로 된 보상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업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류호정 후보가 근무하였던 스마일게이트의 CEO인 권혁빈이라는 사람은 보유재산이 4조6천억으로 한국 부호 5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엄청난 노력이 있었겠지요.
그런데 같이 고생했던 사원들의 고용안정과 복지는 이루어졌던 걸까요?.

넥슨과 스마일게이트 노조원들의 80%가 노조가 생긴 후 근로조건이 개선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냥 주어지지는 않았고 역시 노조의 역할이 근로조건 개선에 중요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류호정후보가 한 때 잘못된 선택을 했지만 항시 경계하여 다시 그런 잘못은 반복하지 말고 훌륭한 의정활동으로 과거의 잘못에 대한 빚을 갚고, 청년 노동자들의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참여댓글 (2)
  • yoo72

    2020.03.16 21:22:03
    적이 칼을 들고 미친 춤을 추고 있는데...
    혼자 고고하게 맨손으로 싸우는 게 룰이라고 순진한 소리를 지껄이는 인간들...
    그러다 그 칼에 맞아 죽으면 순교자인가...??

    국민들은 병X이라고 본다...
    너희들은 일제시대를 맞게 한 매국노에 버금가는 짓거리를 지금 하고 있는 것이다...
    만에 하나...
    적폐세력에게 제1당의 자리가 넘어가게 된다면...
    그 책임은 온전히 너희들이 져야 할 것이다...
    너희들은 역사에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다...
  • 팔공

    2020.03.16 22:56:12
    ㅋㅋ 자뻑하거라. 정의당 비례지지는 5%도 나오기 힘들고 지역구는 한석이라도 얻으면 다행이다. 김치국물 많이 마시고 있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