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장 박원석씨 인터뷰 듣고 절망하여 다시 글을 올립니다.
박근혜+황교안당을 저지하는 것보다 정의당의 원칙이 중요하다구요? 2020년판 민주대연합이라구요?
4대강 다 뒤집어 강물을 썩게 만들었습니다. 단순히 정책의 문제가 아니라 이 나라 강토가 박살났습니다.
여자들이 겁탈 당했는데 잘나가던 검찰 간부라고 별장 성접대 깔아 뭉갭니다. 정책의 문제가 아니라 이 나라 국민의 인권과 안전의 문제입니다.
세월호에 그 많은 아이들을 보냈는데 구조도 제대로 안하고 진상조사도 안합니다. 정책의 문제가 아니라 이 나라 국민의 생명이 달린 문제입니다.
단순히 정책의 문제면 다음번 선거에 갈아 엎고 다시 정책을 만들면 됩니다.
하지만 생명과 인권이 무너지고 강토가 갈아 엎어지는데 정의당의 색깔과 원칙을 이야기합니까?
민주대연합을 얘기했던 때와 지금의 미통당이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진정 진보를 꿈꾸는 당이라면 국민들의 삶에 기반한 원칙이 있어야하는 것 아닙니까?
시민에 삶에 근거하지 못한 원칙이라도 원칙이라 받들고 나가야하는 것입니까?
너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