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명료한 제안. 그리고 일침
한심하기 그지없네요. 도대체 자한당이 비례정당을 만든 상황에서 무슨 가치를 지키겠다는건지? 선거법 개정의 취지가 군소정당에게 지지율만큼의 의석을 일정 부분 받을수 있게 배려한 상황에서 쓰레기 협잡꾼 같은 자한당의 비례정당 출현으로 제도자체가 이미 무색해졌고 그 제도의 최대 수혜자가 자한당인 상황에서 어떤 가치를 지키려고 그러는건가요? 그렇게 멍청한 주장을 한다는게 놀랍습니다.

심상정대표의 정치적 목표(소수정당 비율 높이고, 동시에 정의당을 메인스트림으로 올려놓겠다는) 가 4+1패스트트랙 과정에서 어렵게 반영되었기 때문에 제도의 맹점을 이용해 보수가 최소 20여석을 꿀꺽할수 있게된 현 상황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심대표 정의당도 가지고 있는겁니다. 그런데, 굴하지 않는 신념만으로 묵묵히 앞만 보고 나아가겠다?

계산만으로 정치하는것은 흘륭한 정치인의 자질이 없는것이지만, 신념만으로 정치하는것은 그저 무능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신념만으로 정치하고 투쟁해온 결과 . 민중의 혁명으로 세상을 바꿀수 있었던 계기마다 또 다른 적폐들에게 자리를 내주지 않았습니까. 그런게 어디 한 두번입니까.

답답합니다. 정의당

여지껏 20여년간 아니, 그 이상 희생해온 멤버들이시니 일부분 이해도 갑니다만, 그 부분에 대한 공감대는 민주 진보진영에서 확산되어있기에 지난 세월의 답습처럼 총선후 민주당이 나몰라라 배째 식으로 먹튀하면 민주당 지지자들이 가만 있을까요? 그 후폭풍을 민주당은 버티기 힘들겁니다. 아니면 민주당 의원들에게 정의당으로 들어오라고 하시던가요.. 해법을 내놓고 적극적으로 푸쉬하고 있다고 믿고싶습니다. 그런것도 없이 우직한 신념만으로 그런짓(?) 안 하겠다?? 그건 정말 무능한 정치인이라고 스스로를 알리시는것이고, 그로인해 신념을은 반드시 지키는 멋진정치인이 될수는 있겠으나 실질적 국가운영을 맡기기엔 불안한 정당, 메인스트림이 되긴 힘든 정당이 될것입니다.

하...  답답해서 쓰면쓸수록 계속 쓸말이 생기네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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