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충남 아산시에 사는 정의당원은 아니지만 지지자입니다.
저는 대선에서 심상정후보를 찍었고, 비례정당에선 항상 정의당을 지지했습니다.
비례시민경선인단에 참여해서 투표했고, 선거감시에서는 정의당원 자격으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각별한 마음을 갖고 있기는 합니다만 우선 자유게시판 하나없는 정의당의 소통창구를 보면서,
폐쇄적인 소통에서의 진전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심상정 의원님과 박원석 전의원님이 비례민주당 참여에 있어서, 문재인대통령을 탄핵하는데에 동참하겠다는 발언에
실망을 넘어서 지지철회의 마음이 굳어졌습니다. 정의당의 원칙은 시민의 이익과 반하는 것입니까?
정의당이 소이득을 보고 미래통합당이 대이득을 본다면, 그것은 다수의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서 진보비례정당연합에 참여하십시오. 시민들은 절박한데, 정의당은 왜 노력조차 안하는 것입니까?
민주당이 정의당에 대한 광범위한 교차투표를 꿈꾸시지만, 민주당원들은 이미 마음이 돌아서있습니다.
당신들은 이미 안드로메다에 와있습니다. 정의당의 이익만을 지키는 것은 진보가 아니라 수구입니다.
비례연합정당의 창당은 불가피하고, 정의당만이 고집을 부리고 3%내의 지지를 받고 사멸하는 것은
정의당원들만의 패배가 아닙니다. 3%만 해도 50만명에 가깝습니다. 그분들의 표가 패배해야 겠습니까?
그분보다 더 많은 최대 14% 200만명에 가까운 표가 정의당과의 연대의 뜻을 잃어야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