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당원(서울 노원구 당원)을 4·24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인준해 주십시오.

2. 공직후보자 인준에 관한 건

 ※ 「주문사항1」변경 : 당헌 제50조(공직선거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의 심사권한과 당헌 제54조(공직후보자의 인준) 권한을 4.24재·보궐선거에 한하여 최고위원회로 위임

 - 당헌 제50조의 공직선거후보자 자격심사는 최고위원회 및 광역시도당 운영위원회로 위임하되, 당헌 제54조 공직후보자 인준은 전국위원회(전자회의)를 통해 인준하기로 함.

제50조(공직선거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

? 공직선거의 후보자 자격심사를 위해 중앙당과 광역시·도당에 공직선거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이하 '후보심사위'라 한다.)를 둔다.

? 후보심사위는 공직선거 예비후보자로서의 자격심사부터 전국위원회에서의 후보 인준전까지 공직후보자로서의 자격여부를 심사한다.

? 후보심사위는 위원장을 포함하여 15인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필요시 외부 인사를 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다.

? 후보심사위의 구성, 역할 및 기능, 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은 당규로 정한다.

제54조(공직후보자의 인준)

? 모든 공직후보자는 전국위원회에서 인준한다.

? 전국위원회는 인준을 거부할 경우 그 이유를 공지해야 한다.

? 기타 필요한 사항은 당규로 정한다.

이 름

 김 지 선

나 이

 만 58세 (1955년 생)

출생지

 인천

학 력

 중앙여자중학교졸

 2001년  중졸 검정고시합격

 2002년  고졸 검정고시합격

 2004년  방송통신대학 입학

 2008년  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졸업

경 력

노 동

 가난으로 16세 공장취업 : 인천 대성목재, 대우전자, 서진악기 등

 (전) 1975년 삼원섬유노동조합 부분회장

 (전) 1982-3인천도시산업선교회 노동간사

 (전) 인천노동자복지협의회 사무국장

 (전) 인천지역노동자연합 부위원장 겸 사무국장

 (전) 인천지역해고노동자협의회 사무국장

 (전) 인천여성노동자회 회장

※ 노동운동 관련 투옥 두 차례와  수배생활

▷ 78년 부활절 여의도 새벽예배 사건으로 구속

  동일방직 사건에 대해 언론들이 단 한 줄도 보도하지 않자 김지선씨를 비롯한 동일방직, 원풍모방, 남영나일론, 방림방적 출신 6명의  여성노동자들이  1978년 부활절 새벽 50여만명이 모인 여의도광장 연합예배 도중 단상에 올라가 CBS 라디오 생방송 중계 중인 상태에서 “노동3권 보장하라” “동일방직문제 해결하라”등을 외치며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린 사건으로 모두 연행되어 구속됨.

▷ 83년 인천블랙리스트 사건 구속

▷ 86년 인천지역노동자연맹 사건으로 수배

여 성

 (전) ‘인천여성노동자회’ 회장

 (전) ‘사단법인 서울강서양천 여성의전화’ 회장

      부설 ‘가정폭력상담소’ 소장

 (전) ‘서울여성의 전화’ 부회장

 (전) 한국여성의전화연합 조직위원장

 (전) 서울특별시강서구 여성위원회 위원

 (전) 영등포구치소 교정행정자문위원회 위원

지역·시민사회

 (현) ‘함께걸음 의료생협’ 이사

 (현) 마들주민회 운영위원

 (현) 사단법인 오늘의여성 이사

 (현) 보라매여성.학교폭력피해자 one-stop지원쎈터 운영위원

 (현) 전국여성노동조합 지도위원

 (현)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 이사

기타경력

2009년 사회복지사 2급

2010년 사회복지사 1급

 여성인권운동으로 국무총리상수여 (이해찬국무총리)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등에관한법률에 의한 민주화운동관련자로 인정(2001년)

먼저, 지난 8년 동안의 삼성X파일 사건 재판과정에서 노회찬 대표가 무죄임을 지지해준 많은 분들, 그리고 지난 2월 14일 판결 이후 더욱 더 뜨겁게 노회찬 대표를 응원하고 격려해준 진보정의당 지도부와 당원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노회찬 대표와 함께 오늘을 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떳떳한 한 사람으로서 그의 개인적 억울함을 넘어 사회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진보정의당 동지들의 뜻을 소중히 여기며, 제가 평생을 헌신해온 노동운동, 여성운동의 경험을 가지고 사회정의를 제대로 세우는 정치에 매진할 것이라는 각오를 이 자리를 빌려 말씀드립니다.    

인천에서 자란 저는 그 당시 누구나 겪었던 가난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16살에 공장 노동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먹고 살기위해 시작한 노동자의 삶이 어느 순간 노동자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노동운동가의 삶으로 바뀌었는데, 돌이켜보면 그 계기는 당시의 비인간적이고 열악한 노동현장의 현실을 직시하며 자존감을 잃지 않고, 불의에 분노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포함한 6명의 여성노동자들이 1978년 부활절 새벽, 50여만명이 모인 여의도광장 연합예배 도중 단상에 올라가 CBS 라디오 생방송 중계 중인 상태에서 “노동3권 보장하라” “동일방직문제 해결하라”등을 외치며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린 사건으로 모두 연행되어 구속된 사건은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이후 인천해고노동자협의회 사무국장, 인천여성노동자회 회장 등을 맡아 활동하면서 ‘인천 노동자들의 누나’로 불린 것도 개인적으로 마음 뿌듯한 일입니다.

서울로 활동지역을 옮겨 ‘사단법인 서울강서양천 여성의전화’ 회장, ‘서울여성의 전화’ 부회장 역할을 하며 ‘가정폭력상담소’에서 힘없고 소외된 여성들을 지키는 일은 또 다른 소중한 삶이었고,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 이후 진보정당의 당원으로서 활동하며 그들과 함께 새로운 정치와 새로운 세상을 꿈꿔 왔습니다.

저는 만학도 입니다. 가난 때문에 제때 배우지 못한 아쉬움이 배움의 열정을 제게 가져다주었습니다. 2001년과 2002년에 차례로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2004년 방송대 법학과에 입학해 2008년 졸업했습니다. 2009년에는 사회복지를 복수전공했으며,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시험에 합격했다. 제게는 제가 간절히 바라는 것을 얻고자 실천하는 열정이 있습니다.

진보정의당 당원동지 여러분, 제가 가진 이 열정을 발휘해 지금 이 순간 제게 주어진 사회정의를 바로 세우는 정치 꼭 실현해보겠습니다. 지난 2008년 초에 상계동에 첫발을 디뎠을 때 가졌던 첫 마음으로 주민들을 섬기고 존중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