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건조기가 콘덴서자동세척 살균건조란 광고에 노모가 천식이 있으니 도움이 될거란 믿음으로 180만원넘게주고 건조기를 구입했습니다.
반년정도 사용하니 건조한 세탁물(특히 세면타올)에 걸레 쉰냄새가 나서 건조기 문제는 생각도 못하고 식초, 소다등 냄새를 없애기위해 여러방법을 사용해도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와중에 다른 사용자분들 후기를보고 자동세척된다는 콘덴서사진을 찍어보니 정말황당했습니다.
7월10일 서비스센터에 전화하고 3달만에와서 기사가 수동세척하는 방법만 알려주고 사진을 보여줘도 한번 쳐다보곤 공장에 안들어가면 해줄게없다며 회사방침이 그렇답니다.
공장에 들어가면 건조기콘덴서세척하면서 호스를 꼭달아야한답니다. 빨래건조하고난 다음에 그호스로 물을 빼내야 된다네요. 그과정에 호스에 물이 샌다는 사례가 많은데 바닥이 마루바닥이면 바닥도 상하는데 전세사는 사람은 바닥까지 물어주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리고 공장에서 세척할때 회사말로는 물로 고압세척한다는데 믿을수 없어요. 건조하다보면 약품냄새난다는 후기가 많은데 그 약품이 뭔지 믿을수가 없네요. 중간에 노모가 얼굴이 눈이안보일정도로 붓고 통증과 수포가 생겨 한밤에 응급실에 갔고 알러지물질에 노출된거 같다는데 이유를 알수가 없었는데 그것도 의심이 됍니다. 답답한 맘에 사용자들이 카페를 만들어서 여러가지 사례를 올리다보니 아이들이나 노약자등 아토피성 피부병, 호흡기, 산부인과문제등 점점 걱정스러운 일이 사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건조기문제를 그냥 방치하면 제2의 가습기살균제 사태가 걱정됍니다. 엘지는 눈앞의 이익만 보고 10년 무상수리라는 생색을내고 있는데 냄새나 청녹등을 생길때마다 공장에서 분해세척하면 1번 분해하고도 다른곳이 문제가 생겼다는데 과연 얼마나 사용할수 있을까요. . 소비자원은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지 아니면 기업편인지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엘지는 자동세척이란 허위광고로 타사보다 40만원이상 비싼값에 판매했으니 광고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것입니다. 지금 건조기 문제가 반년가까이 지났습니다 145만 소비자가 도움줄곳을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