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라빠라밤 태극기 휘날리며 자유를...

대기업 대형마트의 점장을 지내던 친구가 실직 후 개인마트를 접고 동남아 외국인주거지에 살다가 도저히 안되어 돌아와 버티다 중국집 배달알바를 했다. 며칠 하더니 손 들었다. 걸국은 하던 일 찾아 식료품회사의 칼 잡이로 돌아갔고 잘한 선택처럼 생각한다. 허리산재로 나의 평균 월소득보다 많은 산재연금이 있어 그럴 수 있어 다행이다?.


인내심 부족으로 또 때려치고 날일을 하러 물류센타에 와서 젊은 20대로 보이는 청년과 맞담배 피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청년 건당 받는 배달알바를 본업으로 하고 괜찮다고 하네. 열심히 하면 많이 번 다고 하네. 정말 많이 버는 걸까?
건설회사 한 방에 가는 게 아니라, 한 방에 지옥탈출 천당직행을 말하는 걸까?
빠라빠라밤 태극기 휘날리며 자유를 만끽하네, 극극소수인데,
자유로 등등에서 훼라리, 포르쉐, 람보르기니, 벤츠, 비엠따블유, 아우디, 렉서스, 닛산, 마이바흐를 가지고 신나고 멋지게, 경찰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쾌감을 누리는 것도 아닌데,
모멸과 손가락질을 받네, 그들이 그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현실과 제도는 외면한 채로,,,
 

나의 혈족 중 한 분은 1970년대 학사부동산을 하면서-본인은 학사가 아니었지만- 한 달에 건축헌금을 1000만원을 했다고 들은 적이 있다. 나는 실지로 목격했다. 20년전 반포의 재건축이 활황을 누릴때 흑석동의 한 부동산에서 계약금이 3000만원이었는데, 6000천만원을 주고 계약해지를 하는 것을, 그 보다 아파트 값이 훨씬 높게 급등하니까? 물론 세 발의 피지
작금의 사모펀드에 나오는 밸류투자니 뭐니 하느 그런 용어가 부동산시행사와 관련된 spc-특수목적회사-같은 데에도 많이 있고, 시중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에는 비일비재한 일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복잡한 설계를 한 최초의 무리들은 악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부동산은 매수해야 할 부동산이 있다면 소유주를 직접 치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상당한 친분관계가 있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인을 치고 들어가는 것이 정석이다. 주식도 그런 것처럼 생각된다. 여기서 터진 것이 조국장관에게는 어쩌면 하늘의 축복일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악마의 마수에 걸려 빠져나오지 못할 상태가 되지 않은 것은 그 친구 참 복이 많다고 생각한다. 재수도 없고 밥맛도 없다. 되는 놈은 무조건 되나보다.

돈이 목적이었다면 아파트처럼, 잡종지처럼, 부동산처럼 쉬운게 없었을 텐데...


공인중개사는 친분관계가 있는 고객과 함께 매수인 또는 매도인 외1인으로 자기계약을 하고 미등기전매를 하면서 양도차익을 세금 한 푼없이 벌어 들이는 시절이 있었다. 물론 중간에 계약서는 물속에 담그어 완전히 없앴지.
우리나라는 과거에 실거래가 3억에 판 아파트를 매수인과 매도인의 각자의 사정에 따라서 지방자치단체와 세무서에 적거나 높은 금액으로 신고할 수 있었다. 안하면 바보지, 물로 그런 일에 본인의 손을 거칠 필요도 없이 법무사를 통해서 합법적으로 가능한 시절이 있었다. 물론 지금은 등기부등본에 실거래가가 등재되어-그게 실거래가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는 금액이 동일하게 제도를 개선했다.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사람이 결탁한다면 완벽은 없겠지? 

나는 조국씨가-물론 저보다 한 살 위이십니다.-순박하게 사회의 하층이라고 일컬어지는 부분에서 일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본인이 했든 가족이 했든 도덕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러나 만약 내가 그 분의 상황이었다면 자식을 위하는 길이라면 도덕적이지는 못하더라도 불법이 아니라면 자식이 보다 편한 삶을 살 수 있는 길을 100퍼센트 선택했을 겁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조국과 그 가족은 그러한 경제적, 사회적 위치로 볼 때 참 깨끗한 가족이며 개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제도를 여론을 수렴해 고치는 것이 우선되야 합니다. 
 

똥묻은 개는 겨묻은 개를 욕하면 철퇴를 맏습니다. 더우기 그것이 똥도 겨도 묻혀서는 안된다는 제도를 만들자는 개혁에 반대하는 숨겨진 뜻이라면..
똥묻은 개는 우선 똥을 닦고 똥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뼈를 깎는 반성과 자기 혁신을 한 후 똥도 겨도 묻힐 힘이 없는 개들에게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겨 묻은 개는 똥도 겨도 묻힐 능력-소위 니들이 말하는 인내와 노력이 없어서, 지능이 안되고 영악하지 못해서-이 없어서 똥도 겨도 묻히지 못한 개들이 똥묻은 개도 겨묻은 개도 다 싫다는 개들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그래도 똥묻은 개보다는 겨묻은 개가 낮다고 동조하는 개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이 씨벌개암수컷들아....

뉴스에서 국회의원들의 자녀 특헤입학을 전수해 보자고 제안했다고 보고 들었습니다.
왜 국회의원만입니까, 종교인, 헌재법관, 사법부법관, 검사, 행정부인사, 사간원, 사헌부 등등
한 번 조국님 가족 털듯이 한 번 우리 모두 탈탈 털어봅시다. 
 

그런데 제가 가장 가슴 아픈게 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가장 가슴 아픈 게 그저 보잘 것 없는-? 인간중심이 아닌 지금의 사회적 평가?- 모니터링 노동자가 신규노동자를 차별하고 군림할 때, 그저 용역의 부름 받아 해체 정리하는 그 무지렁이같은 노동자가 먼저 경험했다는 이유로 신규노동자 위에 군림하려고 할 때, 날 일하러 나온 그 노동자-날일 하러 나온 노동자의 본 분일지 모르겠지만-를 억압할 때

나는 슬프고 참을 수 없다. 그래서 이렇게 살고 있겠지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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