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이 떠나간다네 이 밤이 다 지나가면
우리의 마지막 시간은 붙잡을 수는 없겠지
촛불이 울고 간다네 공생을 앞에 두고서
다시는 볼 수 없음에 가슴은 찢어지는데
이제 퇴보의 시간이 다가오네 전진이 떠나가네
나는 죽어도 너를 잊지는 못할 거야
아침이면 떠날 님아
희망이 저만치 가네 나 홀로 남겨놓고서
세월아 멈춰져버려라 촛불이 가지 못하게
이제 수구의 시간이 다가오네 대의가 떠나가네
나는 죽어도 너를 잊지는 못할 거야
아침이면 떠날 님아
진보가 저만치 가네 나 홀로 남겨놓고서
세월아 멈춰져버려라 평화가 가지 못하게
남북이 싸움 못하게 통일이 가지 못하게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역사는 반복되는 거야!
그렇게 혁명의 촛불은 사그러지는 거야!
그 보다 덜 때묻고, 덜 타락하고, 온 가족과 지인을 던저, 개혁을 완수할 의지가 확고한
초인을 염원하며!
다시 활화산처럼 터져 오르는 촛불 문화대혁명을 비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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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의원 보도를 보고.....
본인의 죄가 아니면 공직사퇴를 주장하지 말자.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 본 것 같다.
자식이기는 부모 없어 실정법을 어긴 부모의 죄를 묻지 않을 수는 없다.
전문성이 있다는 이유로 본인의 죄를 사면하거나 없던 것으로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사법부의 판결이 없는 상태에서 사건보도만 가지고 사퇴하라니 하는 주장은 조소를 금
할 수 없다. 쪽 팔리고 우리 정치의 현실, 정의당의 현실을 보여 준다고 생각한다.
당신들은 그렇게 깨끗한가? 묻고 싶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는가?
나는 그 시인(?)의 이 싯 구절을 그 분의 영원한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히 가장 죄 많은 정치인들이 함부로 말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저 표를 얻기 위한 싸구려 진영논리에 함몰된 정치인의 어두운 그림자를 여실히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