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이 정의의 길을 포기하시는 건가요.
지금 다시 검란을 일으키는 검찰을 보면서도 좌고우면하지 않는다는 '한가한' 성명을 발표하시는 심 대표님께 심각하게 실망감을 느낍니다.
언제까지 진보는 서로의 옷에 묻은 먼지를 손가락질하며 정의와 진보의 길에서 밀쳐떨어뜨려야 합니까.
똥 묻은 자한당 것들은 똥덩어리가 묻어도 그런가 보다 하면서, 진보 인사들은 자신이 가진 유리한 부분을 활용한 것으로도 검찰개혁에 나설 수 없다는 것입니까.
저희처럼 배경과 자본이 없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없는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입시제도를 고쳐나갈 생각을 해야지, 검찰개혁을 완수할 인사에게 과거의 제도 활용 사안을 문제 삼아 이렇게 중대한 임무에서 낙마를 시킬 작정인가요.
정의당은 이래놓고 나중에 검찰에 또 당하면 부당하다 할 건가요. 

정의당에 정말 실망입니다.
정말 실망입니다.
심각하게 탈당을 고려 중입니다.

너무 화가 나서 글도 중구난방이지만 저의 의도가 잘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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