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의 당명을 바꾸시죠.
정의당이 그간 해온 모습을 보면
청문회 자격조차 없는 사람들을 위한 데스노트를 장만해서 불필요한 시간과 정력의 낭비를 막고
국민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어왔다.

그런데 이번 조국 사태를 보면 정의당이 왜 정의당이라는 이름을 쓰는지 의문이다.
왜 조국은 다른 후보자와 다른 대접을 받아야 하는가?

굳이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이유는 무엇인가?
국민으 알 권리, 청문회에서 치고 박고 싸우는 여야의 모습, 거짓말과 비겁한 변명으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후보자.
이걸 보게 만들어 국민들을 더 좌절시키고 절망감에 빠져 정치 무기력증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정의당이 생각하는
청문회 인가?
뭐가 그렇게 두렵나? 내년 총선, 아니면 현 정권
심상정대표가 이번 사태는 국민을 기만하고 서민을 우롱하고 수많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좌절시키고
대한민국의 미래동력인 청년들의 의욕을 좌절시키는 파렴치한 짓이라고 기자회견까지 해놓고도 결과를 지켜보고
청문과정을 지켜본 후 결정하겠다. 말장난도 이정도면 교활한 수준이다.

민주당과 합의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때문이라면 더욱 더 실망이다.
비록 적은 의석이지만 대한민국에 올바른 국회의원이 있구나 하는 마지막 희망마저 이번사태로 꺼져버렸다.
정의당을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모습을 보면 좌절감을 느끼는 건 내가 잘못된 것일까?

조국 말마따나 그당시의 법으로 위법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가 해 온 말과 행동들과는 다른 행태
국민들이 분노하는 건 그 자신이 용이라고 자부하면서 진보니 좌파니 하는 껍데기를 뒤집어 쓰고
붕어나 개구리를 농락하면서 즐겼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짓을 장관이 되고도 하지 말라는 보증이 있는가?
그때는 무엇으로 막을 것인가?

아울러 지금 그가 하는 사과를 믿는 국민이 과연 몇일까?
그가 말한 손바닥을 비비는 파리와 다를게 뭐가 있나?

진짜 정의당이면 이러면 안된다. 만약 이번 조국에 대한 스탠스를 명확하게 하지 않는다면
다시는 정의당의 정자 조차 보지 않을 것이다.
 
참여댓글 (1)
  • 손수정

    2019.08.28 11:47:12
    지금 나오는 여러가지 의혹들이 사실로 밝혀지면 사퇴하면 됩니다.
    노무현 대통령 아방궁타령과 호화보트 타령 잊었습니까?
    노회찬의원 잊었습니까? 기레기들 먼지털듯이 그렇다더라식의 보도를 믿어야합니까?

    청문회있습니다. 청문회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무슨 먼지도 없는 로보트같은 사람이 있습니까? 무조건 조국 후보자의 편을 들자는게 아니라 부화뇌동해서 자한당같은 소리는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