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며 딸아이 키우는 엄마입니다.
"심상정의원, 특권층 조국이 법무장관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 의구심"이 라는 포탈사이트 메인에 뜬 기사 제목을 보고 글 남깁니다.
조민양이 살아온 짧은 나날을 보면
똑같이 딸을 가진 엄마로서 미안할 뿐입니다.
내딸은 어려서부터 외국에서 공부할 환경도 못되고
주변인맥들 도움으로 자기소개서에 당당히 써 넣을 이력 만들기도 어렵습니다.
조민양뿐일까요??
현 정부를 구성하는 능력있는 많은 분들을 보며 저 또한 진보도 잘난 사람은 역시 다르구나 라는 씁씁함을 삼킨 적이 얼마나 많았는지
그러나!!
그것이 어찌 두 사람이 부도덕하다고 비난 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을까요??
진보쪽 사람은
스펙없으면 평생을 데모나 하면서 경제 발전에 도움도 안 된 인간이거나
괜찮은 지위와 부를 가지고 있으면 약자를 위한 다면서 뒷구멍으로 이익 챙긴 인간이 됩니다.
지금 우리는 두번째 틀에 갇히 또 한 사람을 보고있습니다.
당시 제도하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진학하고 진로를 결정한 한 학생이 있습니다.
우리는 무슨 권리로
그 학생에게 너희 아버지가 진보인사이니
당시 상황도 다 무시하고 이상적인 선택만을 했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 걸까요??
우리 자신은 자신의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 위해서
입시제도를 연구하고, 학원을 선택하고, 지인의 도움을 얻으 수 있다면 기뻐하면서
왜 누군가에게는 넌 그러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 걸까요??
우리는 이성을 찾아야 합니다.
뉴스에서는 매일 정리도 안되고, 중요하지도 않고 사실 확인도 안되는 지엽적인 문제들을 오늘은 이말, 내일은 이말 바꿔가며 떠들어 대고 있습니다.
의미도 알 수 없는 그 한 문장, 한 단어를 가지고 우리는 피터지게 싸우고 있습니다.
중요한 일입니까??
2030들은 기회의 공정이 거부당해서 분노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정한 기회가 조국의 사퇴로 되 찾아질 수 있는 것입니까?
조국 후보자의 사퇴 다음에 그들은 문재인 정권이 각종 정책 비난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정말 공정한 기회를 위해서 조국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한다면 그다음은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주장이 따라와야 할 것이나
거기까지 갈 문제의식도 없이 이들이 허울 좋은 구호만 외쳐됩니다.
허울 좋은 구호 뒤에서 충동질하는 자들은 누구일까요?
이 소란을 통해서 이익을 얻으려고 눈 빨개져서 채칙을 휘두르는 자들은 누구일까요?
정의당은 심상정 의원은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딴 지지율,
민주주의에서 지지율은 민심이기에 무시 할 수 는 없으나,
그 지지율만을 얻으려다 정작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는
소탐대실의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정리 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