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후보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때입니다.
정의당을 지지하는 모든 분들께 묻습니다.
문대통령과 민주당과 그 지지집단이 정말 미워죽겠고 답이 없어서 정의당을 지지하겠습니까?
아니면, 부족한부분을 정의당이 더욱 확실하게 채워줄 수 있을 거 같아 정의당을 지지하겠습니까?
사실 조국후보자는 기득권이 맞습니다. 조국후보자는 기득권이고 좋은 정보력으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약삭빠르게 행동했을 수 있겠죠?
그것이 당연한건지 너무나도 부도덕한건지는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겠지만, 누구라도 그정도 위치와 정보력이면 그렇게 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지 않을까요?
그보다 중요한건 기득권이 기득권만을 옹호하느냐 아니면, 기득권을 제어하고 비기득권에게 무언가를 나눠주려고 노력하느냐가 아닐까요?
지금 자한당을 먼저 박살내고 난뒤 민주당을 보수로 만들고 정의당을 진보로 만들어 겨뤄나가야 할지,
아니면 진짜 포인트도 아닌것에 홀려서 또는, 지금 당장 정의당 지지율에 급급하여 조국후보자의 논란에 불을 지핀 자한당에 땔감을 얹힐 것인지
다들 잘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진짜 싸움을 할 줄 할고 정의를 찾을 줄 아는 당이라면, 진짜 싸워야 할 상대 먼저 싸워 제거하고 그다음 겨룰 상대와 정당히 겨루면 됩니다.
자한당을 없애는 과정에서 민주당의 지지율만 올라가더라도 감수해야지요. 그것이 자한당이 있는것보다 더 나은 미래라면 말입니다.
오히려 자한당을 없애는 큰일을 함께 하면 나중에 그 지분이 더욱 클 수 있을 것입니다.
어차피 정치와 언론이라는 것은 정보라는 소스로 사람 취향을 건드는 것에 불과합니다.
조국후보자의 논란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사실이더라도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지 아닌지는 우리 마음에 달린것이고,
언론은 그들이 지지하는 세력이 원하는 방향으로 그것을 건들어댈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런 표면적인 것에 마음을 쏟을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세상사 하나하나에 일희일비 해봐야 본질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안됩니다.
파고들면 완벽한사람 완벽한것 이란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정의당이 정말로 정의를 추구한다면 정말 없애야 할 거악(巨惡) 먼저 없애고 난 뒤,
후일에 더욱 디테일한 정의를 추구해 나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