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제안을 해보기 때문에
이 공간에,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냥 제안해보겠습니다!
(한번 쓰다가 날려서 ..그냥 쓰는 대로 올립니다!)
-------------------------------------------------------------------------------
‘바르게 앉아 있기’ 제도
호텔이나 백화점, 서비스업을 하는 곳에서
종업원은 손님이 없는 상황에도
서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리자에 따라서 앉아 있도록 하는 곳도 있지만,
눈치를 보면서 앉을 수 있고,
대부분은 손님이 없는 상황에도
서서 스탠바이 해야 합니다.
종업원이 앉아 있어서 안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물론 있습니다.
그래서 앉아있을 때 조건이 있습니다.
1. 척추를 굽히지 않고 바르게 앉아 있는다.
2. 폰을 하지 않는다.
3. 손님을 맞이하거나 응대할 때 즉각 일어나서 서비스한다.
그 이외의 상황, 손님이 자신들의 시간을 즐기거나,
손님이 아예 없는 상황에서는
종업원이 앉아 있을 수 있도록
그것이 관리자의 배려에 따른 것이 아닌
제도로써 할 일이 없는 경우 앉아 있도록 할 수 있는 제도가 있었으면 합니다.
특히 호텔이나 백화점 같은 고급 서비스를 제공해야하는 곳일수록
신발은 구두에다가, 제대로 앉아있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효율적으로 손님이 있을 때 아프지 않은 다리로 맞이할 수 있도록
구두를 신고 있는 종업원에게는 손님이 없을 땐 바르게 앉아 있도록 하는
제도가 전 서비스업에 적용되었으면 합니다.
사실 이러한 제안을 하는 이유는 제가 호텔 일을 하면서,
손님이 없는 경우에도 계속 서 있어야 했고,
관리자는 있던 의자까지 치우며 계속 서 있도록 하는 요구를 받았습니다.
거기에다 연장근무까지 하면서 다리가 너무 아파서 숨어서 쪼그려 앉아 있거나
다리를 두드리며 아픔을 참았는데
계속 그렇게 일하면서 다리는 계속 아파졌고,
급기야 병원에 가보니 무릎 연골판이 찢어졌다고 하여 수술을 해야 했습니다.
24살 어린나이에 많이 속상했습니다.
손님이 없던 그 많은 시간동안 앉아 있었다면 내가 수술까지 해야 했을까.
손님이 찾는 순간 바로 일어나서 맞이할 각오가 되어있는데 굳이 그렇게 서있으면서
비효율적으로 일해야 했을까 싶으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고급 서비스를 하는 사람들은 앉아서 건강을 지켜가며 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제안을 합니다.
이러한 제도는 직원의 불만도 많이 낮출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구두를 신고 서있는 일은 생각보다 신체적으로 많은 스트레스가 됩니다.
앉아서 대기하되 절대 구부러지지 않고 바르게 앉아 있도록 하면 보기에도 구부러져 서있는 것 보다 보기 좋습니다.
이런 제도를 전 서비스 업장에 적용한다면 업장끼리 어디는 앉아있고 어디는 서있고 하면서 비교되지 않고, 종업원들이 덜 고생하며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제안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