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의당 평당원 입니다.
뒤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 한마디 올립니다.
제가 현실적인 여건을 잘 알지도 못하고 올리는 글 일 수도 있으니 아니다 싶으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노동자 관련 뉴스를 온라인 및 TV를 통해 보면서 언론권력과 그를 이용하는 기득권층의 카르텔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느낍니다.
스마트폰이 없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기득권층이 대부분 독점 해 버린 언론 방송 권력들에 아직도 속으며 살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정의당이 그나마 이만큼 성장하고 앞으로 더욱 더 커가는데 있어서 SNS 및 P2P 서비스가 큰 역할을 해 주었고, 앞으로 더욱더 큰 역할을 담당 해 줄꺼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스마트폰으로 인한 수많은 감시자들이 생긴 덕분에 일부 언론사를 제외하고는 이전처럼 대놓고 마음대로 왜곡 보도를 하지는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더욱 더 교묘한 말장난을 통해 여전히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 시키고 있으며, 특히 노동자 관련 보도에서 그 심각성이 더욱 심하다고 생각됩니다.
일부 국민을 제외하고 대다수 국민들은 파업에 대해서 과연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 당연한 노동자의 권리이고 합법적인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불법이며, 폭력적이며, 나라의 경제를 말아먹는 행동 으로 치부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언론의 보도행태는 사측이 제공하는 자료를 통해 사측에서 제공하는 왜곡된 정보를 그대로 보도하는데에 불과 합니다.
이는 노동자의 당연한 권리가 그들의 언론 플레이를 통해 불법적이고, 폭력적이고, 회사를 망하게 하고, 나라경제를 말아먹는 그런 행동으로 뉴스에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를 무 비판적으로 접하게 되는 대부분의 국민들에게 노조는 안좋은 이미지로만 생각되어 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사에는 노동자가 왜 파업을 하는가에 대한 내용은 전혀 찾을 수 없습니다. 그저 파업을 해서 회사를 힘들게 한다는 이미지만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는 사기업의 논조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할 권리가 현재로써는 없어 보입니다.
심각한 오류를 보도 하더라도 정정보도 자그만하게 내고 넘어가는게 대부분이며, 그러한 정정보도는 일반 시민이 접하기 어렵게 온라인 기사에서도 노출이 제대로 되지 않으며, 지면에서 또한 한두문단으로 끝나기 일쑤입니다. 그냥 그렇게 넘어가 버리면 그만인 것 입니다. 물론 그들도 사측으로부터 광고를 수주해서 먹고 살아야 하는 운명이기 때문에 더 끈끈히 사측과 연결되어 있는것은 당연하나 그러고도 언론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결국 가해자는 사측인데 피해자인 노조가 오히려 악인으로 인식되게 여론몰이를 해 가는 것 입니다.
뭔가 정의롭지 못하다고 느끼지 않습니까??
그러면 정의당이 나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많이 못배워서 정치도 모르고, 법도 모르지만, 정의가 뭔지는 알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견제가 없는 세력은 부패하기 마련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서면 이번에는 꼭 미디어 대응팀을 꾸려서, 정의롭지 못한 언론권력에 계란으로 바위치기 같은 심정으로 항의전화 라도 하고, 서면질의 요청도 해보고, 법리 검토도 해 보고 어떻게든 해 볼 수 있는 방법을 다 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의당이 앞으로 한발 한발 더딘 걸음으로 여기까지 왔지만 앞으로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저 거대한 기득권 언론 카르텔에 저항 해 보는것이 더욱 큰 도움이 되지않을까 합니다.
정의당이 아니면 못 할 일인 것 같기도 합니다.
언론이 조금만 더 자정이 되면 정의당의 발걸음도 조금 더 가벼워 지지 않을까요?
새 지도부가 어떻게 구성 될 지 알수는 없으나...
꼭 한번 검토 해 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