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강동원 “박 대통령, 노회찬 3.1절 특별사면으로 정의 바로세우는 의지 보여달라"

[보도자료]

강동원 원내대표 박근혜 대통령, 노회찬 대표 3.1절 특별사면으로 정의 바로세우는 의지 보여달라

오늘 오전 의원총회 모두발언

 

- 일시 및 장소 : 2013226() 08:00, 국회 본청 대표실(217)

 

강동원 원내대표 모두발언 전문

 

어제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이 있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펼쳐나가기를 기원 드리고, 무엇보다 국민에게 약속했듯이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달라고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내일부터 국회에서 장관 인사청문회가 시작될 텐데, 박근혜 대통령께서 대 탕평 인사 약속을 분명히 지켜주셔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대단히 유감스럽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당시 박근혜 후보는 전남 여수를 처음 방문했을 때 호남 인사 중용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발표되는 16개 부처 장관 인사를 보면 말은 전북과 전남 출신 한 사람씩 있다고는 하지만, 그분들은 본적이 서울입니다. 아버지 고향이 호남입니다. 사실상 호남 인사가 한명도 포함되지 않은 인사입니다. 이것이 대 탕평 인사라고 볼 수 있겠습니까. 국민에 대한 약속을 저버린 것입니다. 역대 정부가 출범하면서 호남 인사가 단 한명도 포함되지 않은 인사는 이번 인사가 처음입니다. 이점을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고, 앞으로도 주시할 것입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노회찬 대표의 3.1절 특사 문제입니다. 이미 민주당과 우리 당이 특사 문제와 관련해서 국회 결의안을 제출했는데, 이점을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여서 3.1절 특사에 반드시 우리 당의 노회찬 대표를 사면해주셔서 박근혜 대통령이 정의를 바로세우는 의지를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는 지금 정부조직법이 통과가 되지 않고 있는데, 정부조직법이 통과되지 않는 원인을 보면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를 짐작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이미 해체는 됐지만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위에 인수위가 있었다 이렇게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제는 새누리당에 자율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협상권을 완전하게 줘서 여야가 원만하게 정부조직법을 합의해서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랍니다.

 

2013226

진보정의당 원내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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