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의 눈으로 보는 한국진보정당사 네번째 모임 결과
때:1월13일 일요일 12시
장소: 경남도당 사무실
발제: 2007년 천*미
2008년 박*영
2009년 이후 하대용
참석: 하대용, 천*미, 박*영, 황*덕, 정*용, 서*경
불참: 김*석, 한*아, 이*실, 최*희
참관: 배*수
토론 1. 우리 당의 위치는 무엇인가? 보수진보중도? 1월1일이면 노무현 참배가고 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
A: 자본주의를 극복하고자 하고 평등이란 가치를 추구하는 점 등으로 볼 때 우리 당은 진보정당이다.
B: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우리 당에 의문을 품고 입당하지 않는 이유도 노무현정부에서 추진한 비정규직법 때문이기도 하다.
C: 노무현 정부는 권위주의를 극복하고 과거사를 정리하는 등 나름 진보적인 부분도 있지만, 경제부분에서 보수적 정책을 쓴 부분이 있다.
D: 노무현은 대통령 당선 이전에 진보적이었고, 당선 후 보수적, 퇴임 후 비정규직법 등에 후회한 점 등을 봐야한다.
토론2. 카리스마적 리더쉽이란?
A: 리더라면 일정 카리스마가 있어야 한다. 다만, 리더에 의존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
B ; 지금은 당대표에게 많은 권한이 부여되는 시스템이다. 과거엔 최고위원제도를 시행한 부분도 있다.
당직 공직 겸직 금지는 많은 리더들을 탄생하고자 했지만, 정파적으로 안배되는 식이었다. 이를 극복하자고 1인 당대표체제가 도입되었지싶다.
당직과 공직 겸직 금지도 해제되었고.
C: 시스템이 중요하다. 민주적 의사결정구조라면 얼마든지 넘을 수 있는 문제다.
D: 최근 지도체제 개편에 관해 서울시당에서 토론회가 있다는 얘길 들었다. 참고했으면 한다.
토론3. 혁신의 문제
A: 통일성도 필요하지만, 다양성도 인정해야한다. 당내 이견에 관해 토론하는 문화가 대단히 부족하다.
B: 온라인 상에서 부딪히는 모습을 보고 내가 왜 당에 있어야하나 하는지 생각을 해봤다는 당원도 있다.
C: 나와 생각이 다르면 그냥 무시하고 넘어간다. 자꾸 댓글을 달고 하니 문제가 시끄러워 진다.
D: 어떻게 저런 글이 버젓이 올라오나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참다참다 한마디하게 된다.
E: 최소한 마지노선이 있지않나? 심상정을 비판하고 문재인을 옹호한다든지...이건 아니지 않나?
F: 배제하고 배척하기 보다는 설득하고 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2월9일 조승수 전 국회의원 초청강연회를 통해 진보정당역사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도 학습모임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함께 해주신 동지들, 고맙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