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석 대변인,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 "권성동·염동열 의원 직접 채용 청탁" 진술' 관련
오늘 강원랜드 채용비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흥집 당시 강원랜드 사장의 입에서 '권성동, 염동열 두 의원 모두에게 직접 청탁을 받았다'는 진술이 나왔다.
지금껏 검사 출신임을 이용해 잔 재주를 부리며 법망을 요리 조리 잘 피해 다니던 권성동과 염동열은 자신들이 저질러 놓은 잔혹한 범죄사실을 피하지 못 한 것이다.
이들은 조금의 반성도 없다. 오히려 수사에 외압까지 행사했다는 담당 검사의 폭로도 있었다.
국회의원 체포 동의안도 넘겼고, 수사 외압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도 넘겼고, 4.27 판문점 선언에 첫 조사를 받으면서 언론의 카메라도 넘겼다.
그러나 지워지지 않고 변하지 않는 자신이 저질러 놓은 범죄 사실 앞에서 고개 숙이게 되었다.
권성동과 염동열로 이제 다시 시작이다. 김기선, 한선교, 김한표, 이이재, 이강후도 모두 청탁에 연루된 자유한국당 혹은 새누리당 전직 의원들이다.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테니 순서를 기다리기 바란다.
재판부는 증거 법칙과 정확한 법리에 따른 엄정한 재판을 위해 또한, 다시 한 번 외압의 시비에 말리지 않기 위해 구속 수사를 하여야 할 것이다.
2018년 11월 16일
정의당 대변인 최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