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논평] 10.4남북정상선언 5주년을 맞아
올해로 10.4남북정상선언이 5주년을 맞이했다.
10.4남북정상선언은 남북이 서해평화협력지대 설치와 개성공단 확대 등을 통해 상호간의 균형발전과 공동번영을 실현하고, 평화통일로 나아갈 것을 약속한 구체적인 로드맵이었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은 10.4선언의 합의사항을 적극 실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대착오적인 대북정책으로 일관해 남북간 대립구도를 극단적으로 격화시켰다.
이미 막바지로 치달은 이명박 정권에서는 대북정책과 관련한 어떤 전향적인 태도도 기대할 수 없다. 우리 민족의 항구적인 번영과 발전을 위해서라도, 올해 대선에서는 이명박 정권의 대북정책을 이을 것이 분명한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
새진보정당은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고, 남북관계를 복원해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정착시킬 것이다.
2012년 10월 4일
새진보정당추진회의 대변인 이정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