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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토론게시판

  • [학습소모임-대구] 수성구 인문학 독서모임
7월 5일 목요일 수성구 인문학 독서모임을 수성광장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참석인원은 5명이며 5부 토론진행을 위해 한분을 인근 지역위에서 초빙하였습니다.
(구체적인 이름은 이곳이 공개게시판이라 필요시 추후 보고서에 올리겠습니다.)



주제는 기존에 진행하던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에서 3편과 5편이였습니다.

원래 계획은 같이 하려 했으나

4편에서 거론되는 사상가에 대한 주제들은 독립해서 진행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이번에는 3편과 5번을 하고 4번은 다음에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간단하게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회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선거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그후 3편은 진행하였으며 3편의 주제는 금융지능은 있는가 하는 것이였습니다.

내용은 첨부 자료를 참조 하시면 될듯 합니다만


간략히 느낌을 말씀 드립니다.

3편은 금융이 요즘 시대에 얼마나 중요하며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주목하며
금융상품과 용어에 대해 구체적인 정리를 하였으며

금융지식이 생존에 필수적인 부분에 비해 우리의 금융지능은 어느정도 인지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교육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2012년에 만들어 진 내용이라 당시에는 생소할지 몰라도 지금은 익숙한
파생상품이나 펀드 회전율이나 변액보험등에 대해 언급을 합니다.

사실 3편에서 가장 인상적이였던 것은 금융지능 혹은 금융 교육에 대한 부분 이였으며,
실질적으로 금융교육을 받지 못했던 부모세대와 그 영향을 받는 자녀세대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부분 이였습니다.

교육은 사회의 성장에서나 시민권의 강화에서나 양극화를 견제하는데 있어 큰힘이 되어 왔고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중요한 근원이였습니다.

그러나 유독 금융과 관련해서는 문맹이 높은 것이 현실이며

그러한 부분들이 제도화된 사기나 견제없는 도덕적 해이를 양산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토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금융지능 금융교육은 다수 시민과 경제적 약자를 위해 필수 적이며 그 내용과 관점 또한 전경련의 교육방향과는 다를 수 밖에 없을 것인데

우리는 너무 이런 분야를 어려워 하며 남외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정의당에서 이러한 정규 교육과정이나 이후 성인에게 있어서도 금융지능을 높여 금융문맹을 낮추고 정의당과 같은 관점에서 내용이 채워질 수 있도록

제도적 노력을 할 수 있는 건 무엇인가 추후에서도 계속 살펴봐야 하지 않나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진행된 5편은 궁극적으로 다큐프라임의 제작진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아니였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목은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였습니다.

그리고 그 방향은 결국 복지국가가 대안이 아니겠느냐는 의견으로 보였습니다.

복지국가모델에 대한 여러 의견과 관점이 많아 부득히 토론을 도와줄 분을 초빙하였고
그 당원분이 정리해 주신 토론 주제도 첨부 파일에 있으니 참조하시며 되겠습니다.

역시 간략하게 정리가 안되지만 특히나 이주제는 다들 의견이 풍부하게 나와서 그래도 정리해 보면

전통적인 관점에서 정부와 시장의 관점이 아니라 경제성장인가 사회번영인가 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지 않다는 진행자의 의견에
실제 현재 자본주의 대안으로 복지국가가 거론 되고 있는 현재의 한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과연 소득주도 성장란 결국 소비주도 성장인데
근본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이란 가능한 것인가? 라는 주제에도 많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현재의 고용한계 시장 성장 한계 그리고 생산과잉 국제적인 이익갈등 속에서
우리 또한 양극화가 심각한 단계 이기 때문에
단순한 소비 주도 성장이 아닌 사회적 성장 복지를 통한 사회번영을 통한 양극화 극복에 대한 의견도 있었으며,

그나마  인구가 많은 독일같은 국가나 미국 처럼 GDP가 높음에도 그 보다 낮은 수준의 복지국가에 비해 시민들의 경제적 삶이 힘든 부분들을 보면
계층이나 출신을 떠나 최소한의 삶의 안정을 사회가 보장하는 복지국가 모델이 현재 나와 있는 대안중에 가장 나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들에는 대체로 동의를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이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연대가 더 튼튼해 져야 할 것이며
정의당의 주요한 한 역할도 그곳에서 찾을 수 있지 않겠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토론을 진행하였고

추가적인 공부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하반기 계획에 이를 반영하기로 하였습니다.

선거운동기간과 겹쳐 많은 회원들이 선거운동에 일상생활에 바쁜 계절이였습니다만

그래도 목표한 계획을 거의 진행한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다른 모임의 당원님들과 관계자분들 특히나 이번 계절에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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