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6.13 지방선거 준비로 무척 바쁘시리라 사려됩니다. 우선 정의당 파이팅!
저는 정의당의 “블랙기업 신고방”에서 89번째로 악덕기업체을 고발한 사람(ID:밥통)입니다.
원래는 제가 주한 중국대사관 또는 중국언론기관과 인터뷰할 때 밝히려 했으나, 정의당 도
알고있으면 중국대사관이나 중국언론기관의 사람들과 접촉시 저와의 인터뷰를 주선 하시기에 도
수월하시리라 생각해 아래의 사실을 적게되었습니다.
중국 청도태광제혜유한공사(약칭:청도태광)에는 3개의 자회사가 있는데 2010년 5월경 청도
지묵시 란춘진에 설립된 “청도태진혜업유한공사”(약칭:청도태진)이라는 자회사가 있습니다.
제가 청도태광에서 파견되어 2013.4.26.-2016.6.31.까지 약 3년간 근무한 회사입니다.
문제는 이곳 청도태진에서 오랬동안 중국 현지인 노동자들에 대한 노동착취가 있었습니다.
청도태진 노동자들의 말에 의하면 2010년 설립 초기부터 노동착취가 있었고,
생산관리 책임자(중국인)의 관리하에 현장의 노동자들은 매일 생산목표에 따라 나이키운동화의
갑피(운동화 밑창의 윗부분)를 생산하는데 생산 목표치를 달성치 못하면 퇴근시간이 되도 퇴근할
수 없으며 작업자가 개인적으로 잔업을 해서라도 목표치를 달성해야 퇴근이 가능하며,
이렇게 개인들의 목표치를 완성치 못해 잔업하였을 경우 회사는 이를 정상적인 잔업으로 인정치
않아 잔업비를 지급하지 않습니다. 이로인해 하루에도 적게는 십여명씩 많으면 몇십명씩 퇴근시간
이후에 남아서 개인적인 잔업 후 퇴근하는 일이 매일 발생했습니다.
이런 노동착취는 10여명의 나이키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는 청도태광에서는 상상도할 수 없는
일이라 당시 청도태광의 법인장과 경영총괄이사에게 회사메일을 이용해 보고하였으나
아무런 조치가 없는걸 보면서 청도태광이 관련되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습니다.
또한 몇몇 청도태진 노동자들은 나이키의 “부당 노동행위 신고센터(전화번호:13808980656)로
신고했으나 ”조치하겠다“는 말만 할뿐 실제로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면 나이키와 청도태광이 공모한 노동착취로 중국 정부측의 조사가 필요합니다.
대한민국의 법과 노동관련 모든 기관들이 청도태광은 중국에서 설립된 중국기업으로 국내법
으로 처벌이 불가능하다 합니다...
한국의 태광실업도 저에게 중국법인(청도태광)의 모든것을 자신들이 실질적으로 관리하지만
법적으로는 자신들과 청도태광과는 아무 상관없는 관계라 합니다...
그래서 현재 저는 저의 문제를 중국쪽에서 해결하려 합니다. 반듯이 청도태광으로부터 배상을
받아내기 위해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 입니다.
꼭 주한 중국대사관 또는 중국언론기관과의 인터뷰 주선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전에도 말씀
드렸드시 통역은 필요없습니다. 저는 중국인과의 대화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끝으로 청도태진에서 근무하는 현지인 노동자들은 한국기업이 자신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나라 망신입니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정의당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