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최석 대변인, 정의당 지방선거 온라인 홍보 콘텐츠/북한, 미국인 억류자 석방/5.18 계엄군 성폭행
[브리핑] 최석 대변인, 정의당 지방선거 온라인 홍보 콘텐츠/북한, 미국인 억류자 석방/5.18 계엄군 성폭행


■ 정의당 지방선거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정의당은 오는 6.13 지방선거를 맞아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공개했다. 

정의당의 온라인 홍보 콘텐츠는 YES! 청년(Young), 편리(Easy), 스마트(Smart)라는 모토로 기획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는 정당, 청년들에게 Yes인 콘텐츠로 초 단위의 짧은 영상을 통해 누구나 쉽게 공유하고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스마트폰의 장점은 다양성과 참여에 있다. 정의당은 이번에 공개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중심으로 향후 지지자들이 정의당과 후보들을 응원하는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스마트한 선거운동이 이뤄질 것이라 전망한다.

먼저 ‘10초 정의당’은 20~30대의 젊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짤막한 동영상 콘텐츠이다. 정의당이 대한민국에 왜 필요한지를 알려준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만들어졌으며 총 12편이 공개된 상태다. 이 영상들은 정의당이 필요한 이유를 숯·마늘·소금 등에 비유한다거나, 생태·환경 정당 정의당, 청년·여성·노동 정당 정의당을 강조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각각 독특한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다. 

라디오 광고는 총 3종으로써 이정미 대표, 노회찬 원내대표, 심상정 의원이 목소리를 빌려주었으며 각각 정의당이 꿈꾸는 세상, 공평하고 정의로운 세상,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주제로 제작되었다. 정의당 대표 정치인들의 생생하고 진솔한 목소리를 담았으며 핵심 지지층인 40~50대를 겨냥하고 있다.

한편 최근 깜짝 공개돼 화제를 몰고 있는 심상정 의원 주연의 후원회 광고도 조만간 후속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같이 소개한 온라인 홍보 컨텐츠들은 유튜브 정의당 TV
(www.youtube.com/channel/UC4KdOy46f0HCJBqTiq7MLPg/featured)를 통해 전부 감상할 수 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정의당의 참신한 홍보 콘텐츠들에 주목해주시기 바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기를 기원한다.


■ 북한, 미국인 억류자 석방

북한이 미국인 억류자 3명을 석방하면서 북미정상회담에 또다른 물꼬가 트였다.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북한이 후속조치에 나선 것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단을 크게 환영한다. 

아울러 미국이 '완전한 비핵화'(CVID)로 입장을 선회한 것은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성과로 평가한다. 그동안 북한과 미국 간 비핵화 입장이 어긋나면서 일면 갈등이 있기도 했으나, 이제 봉합 국면에 들어선 것이다. 북한과 미국 모두가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한 발짝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북미정상회담까지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고 억류자를 석방하는 등 괄목할만한 행보를 보이면서 평화회담에 임하는 김정은 위원장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현재 북한에 억류되어있는 우리 국민 6명의 송환도 조속히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 지난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인의 송환을 요청한 것에 북한이 적극적으로 화답하여 평화의 훈풍이 더욱 크게 불기를 기대한다.


■ 5.18 계엄군 성폭행

1980년 5.18광주항쟁 당시 계엄군이 여성들을 집단으로 납치해 성폭행했다는 사실이 38년 만에 폭로 되었다.

증언에 따르면 당시 계엄군들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피해자를 비롯해 여러 여성들을 납치하고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계엄군은 여성의 가슴과 성기 등을 난자하는 잔혹한 만행까지 서슴지 않았다.

당시 여성들에게 가해진 폭력은 명백한 국가적 폭력 범죄이며, 그간 알려진 전쟁범죄 수준의 잔인한 계엄군의 만행에서 성적차별까지 더해진 더욱 잔혹한 폭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38년 만에야 수면 위로 드러날 수 있었다.

이처럼 여성에게 성적차별이 더해진 국가적 폭력이 가해졌던 것, 그리고 여성들의 피해사실이 이제껏 밝혀지지 못했던 일련의 현실들은 모두 우리 사회의 견고한 성차별적 구조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제라도 9월에 출범하는 5.18 진상조사위원회를 통해 사건을 엄정히 조사할 것을 촉구한다. 이를 위해 먼저 5.18 당시 여성들에게 가해진 국가폭력을 세분화하여 조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38년 만에 피해 사실을 폭로한 피해자가 이번 피해 폭로의 계기를 ‘미투 운동’을 통해 얻은 용기라고 말했듯, 정부와 국회 역시 미투를 통한 본질적인 사회의 성폭력 구조를 해체하는 일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정의당 역시 5.18 광주항쟁에 대한 진상규명과 더불어 미투의 불씨가 꺼지지 않을 수 있도록 근본적인 미투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

2018년 5월 10일
정의당 대변인 최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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