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석 대변인, 민주평화당 창당 관련
오늘 민주평화당이 창당대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극심한 내홍을 거듭한 끝에 갈라서기를 한 안타까운 결과이긴 하지만, 국회 다당 체제의 한 축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잘 해주기 바란다.
무엇보다 민주평화당이라는 이름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주축이었던 평화민주당의 이름을 계승하고 있다 여겨진다. 주된 구성원 역시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이 깊은 이들이다. 김대중 정신은 무엇보다 개혁을 향한 굳센 의지와 평화 수호인만큼 민주평화당이 이를 잘 받들어주길 바란다.
민주평화당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는 다변화되는 국민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한 다당제의 안착이다. 그런 면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는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
2018년 2월 6일
정의당 대변인 최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