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노회찬 원내대표, 밀양 화재 현장방문 발언
짧은 시간에 다수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입니다. 37명이 돌아가신 참담한 사고 앞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돌아가신 분과 유족들께 진심으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중상자, 경상자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현장을 둘러보니 뒤편의 요양병원은 6월말까지 의무적으로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하는 대상이었으나, 다수가 돌아가신 병원인 본 건물은 면적이 작다는 이유로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에서도 빠져있는 상태였습니다. 병원이나 유치원 같이 노인·어린이·환자 등 노약자가 이용하는 시설, 다중이 이용하는 관계시설의 안전에 특별한 점검과 대책이 필요합니다. 유사한 사태가 다른 곳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정의당도 소방 관련 허점과 이에 대한 법령 등을 재점검하고 시급한 대책을 마련 해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상자 분들도 빨리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2018년 1월 26일
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