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의당 의원단, 2017 '촛불민심 이행' 국정감사 상황실 현판식 모두발언


(사진제공 : 뉴시스)

일시 : 2017년 10월 10일 오전 9시 30분

장소 : 본청 223호

■ 이정미 당대표

올해 국정감사는 매년 치르는 연례적인 국정감사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촛불 민심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국정감사가 될 수 있도록 정의당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이 현 정부의 13개 정책 실정을 지목하며 국정감사에 임하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대로 된 개혁을 위해서라면 13개뿐이겠습니까? 그러나 지금 적폐는 13개가 아니라 130개도 넘습니다. 정의당이 ‘혁신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하겠습니다. 그간 진행됐던 국정농단, 정경유착 등 이 모든 것들이 우리 민생을 어떻게 망쳐왔는지, 문제의 근원을 파헤치고 대안을 찾아나가는 일을 정의당이 맡아 나서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노회찬 원내대표

촛불 이후 첫 국정감사입니다. 촛불 들고 ‘이게 나라냐’고 절규했던 연인원 천만이 넘는 국민들의 그 심정을 국감장에서 저희들이 있는 대로 대변하겠습니다. 2017년의 대한민국이 나라인지 아닌지 철저하게 따지고 묻고 또 파헤치겠습니다.  

■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

새 정부 들어서 개혁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 개혁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될 것입니다.

물론 저는 보건복지위원회의 한 사람으로서 그동안의 보건복지 분야에 소위 맞춤형 복지의 폐해를 낱낱이 파헤치고 실질적인 국민의 삶에 와 닿는 새 정부의 복지정책을 주문하면서 그에 따른 구체적인 대안을 내세울 것입니다.

한마디만 더 말씀드리면 지금 청년들의 건강상태가 극도로 악화되고 있는 이 현상을 주목하고 이 문제에 대한 대안을 내는 국정감사활동을 하겠습니다. 정책야당, 제대로 된 진보정당의 대표주자 정의당을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심상정 의원

우리 정의당은 국회에서 민생정치 1번지입니다. 이번 국감은 서민경제의 교두보를 놓는 국감이 되어야 합니다.

제가 소속된 정무위원회는 경제민주화의 실행부서를 다루는 상임위입니다. 오랜 세월동안 불법과 탈법으로 얼룩진 재벌경제의 폐해를 근절하고 공정경제 질서 확립과 민생경제에 교두보를 놓는 국감을 하겠습니다.

■ 추혜선 의원

무엇보다 민주주의 축을 훼손한 언론적폐를 청산하고 전 국민을 호갱으로 만든 통신환경을 바로잡겠습니다. 사람과 노동이 중심이 되는 진정한 개혁을 견인할 수 있도록 국정감사에 최선을 다해서 임하겠습니다.

2017년 10월 10일

정의당 원내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