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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감사 보도자료] 류호정 의원_발전 5사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선 촉구
 

발전 5사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선 촉구


 

- 발전소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 간이 화장실설치 필요

- 열악한 여성 화장실 사진도 공개, 여성이라는 이유로, 비정규직으로 일한다는 이 유로 열악한 화장실 사용하는 것은 말이 안 돼

- 정의당 국회의원 류호정, “화장실 환경 수준은 인권의 척도, 발전 5사 화장실 문 제점 정확히 파악하고, 개선방안 마련해야

 

오늘(12) 정의당 국회의원 류호정(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에너지공기업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전 5사의 열악한 화장실 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샤워장과 휴게실 등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도 요구했다.

 

발전소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가 외부에서 일할 때 화장실을 사용하는 문제이다. 발전소 대지가 매우 크기 때문에 외부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화장실을 한번 가려면 상당한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 특히 여름에는 덥고, 겨울철은 추워서 더욱 힘들다. 현장 노동자들은 간이 화장실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이유이다.

 

한국남부발전의 경우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 간이 화장실을 확대 설치해 운영 중이다. 남부발전의 ‘1~8호기 현장 간이화장실 2차 구매검토서(2020)’를 살펴보면, 외부인력 투입으로 화장실 이용 시 발생하는 지속적인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간이화장실 구매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남부발전은 계획예방정비 시 많은 인력 현장 투입으로 화장실 이용 시 대기시간 발생, 작업구역과 화장실과의 거리로 동선 낭비(150~200m), 사용 인원 집중으로 화장실 청결 및 청소 문제, 간이 화장실 설치 이후 추가 확대 적용 필요 등이 있어 간이화장실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고 이유를 들었다. 간이화장실 구매추진 일정은 내부품의, 현장 검토, 재입고, 설치준공까지 한 달이 걸리지 않았다. 발전사가 의지를 갖춘다면 간이 화장실 설치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류호정 의원은 열악한 여성 화장실 사진도 공개했다. 하청업체 여성 노동자들이 사용하는 발전소 화장실인데 변기는 하나만 설치되어 있다. 그나마 주위에 세탁기가 놓여 있고, 짐도 쌓여 있어 사람의 왕래가 빈번해 사실상 다용도실처럼 사용하는 곳이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비정규직 노동자라는 이유로 열악한 화장실을 사용하라는 법은 없다.

 

정의당 국회의원 류호정은 화장실 환경 수준은 인권의 척도이다. 다른 발전사도 화장실 환경에 문제점이 없는지 확인하고, 샤워실이나 휴게실 등 편의시설에 대해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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