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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감사 보도자료9] 올해 상반기, 청년 세대 주식 투자 위한 신규대출액 38조 원 넘어
 


올해 상반기, 청년 세대 주식 투자 위한 신규대출액 38조 원 넘어

청년 세대 '빚내서 투자' 광풍 여전해, 상반기에만 지난해의 68% 수준
규모로는 50대가 59조 원으로 가장 많아, 전체 신규대출액 185조 원 달해
주식 담보 신규 대출도 6개월 만에 31조 원, 청년들도 3.5조 원 빌려
올해 신규 증권계좌 2,115만 개 중 절반이 20·30, 계좌 잔고도 2년 새 2
장혜영 의원 "무리하게 빚내서 투자한 청년들, 자산시장 변동에 불안 가중 우려"

 
1. 장혜영 의원이 오늘(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청년 세대(10대~30대)가 주식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대출받은 금액이 38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전체 신규대출액의 68%에 달하는 수준이다. 한편, 청년들이 올해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금액도 3.5조 원 수준이었으며, 올해 새로 개설된 증권계좌 2,115만 개 중 절반가량을 청년들이 차지했다. 한편, 이들의 계좌잔고는 141조 원으로 지난해보다 36조 원가량 늘었다. 이에 장혜영 의원은 "청년들이 무리하게 빚을 내서 투자에 뛰어들어, 이후 가격 변동에 따라 삶의 불안이 가중될까 우려스럽다"라고 지적했다.

2. 장혜영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신규대출액은 총 185조 8,654억 원, 잔액은 23조 7,827억 원에 달했다. 이 중 청년(10대~30대) 세대의 신규대출액은 38조 7,453억 원으로 올해 6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대출액 57조 639억 원의 67%에 달했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올해 말에는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청년들의 예탁증권 담보 융자 신규대출액도 3.5조 원에 달했으며, 올해 새롭게 개설된 증권계좌 2,115만 개 중 청년들의 계좌는 1,172만 개에 이른다. 한편, 청년들의 올해 상반기 계좌 잔고*는 141조 원으로 2019년 말(57조 원)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었다.
   ※ 증권계좌에 있는 예탁자산의 자산가치평가액(예수금 제외)

3.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은 대출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4%에서 8% 사이이며, 예탁증권담보융자 평균 이자율은 7%에서 9%가량에 달한다. 여기에 증권사 거래 수수료와 증권거래세 등을 고려하면, 대출받아 투자하는 경우 자산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수익이 제한적이고, 자산 가격이 하락하게 되면 더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다. 게다가 신용융자의 경우 주식이 담보 비율(약 140%) 밑으로 떨어지면 증권사가 임의로 주식을 처분할 수 있어 그대로 손실이 확정될 우려가 있다. 이에 장혜영 의원은 "다른 세대에 비해 소득·자산이 상대적으로 적은 청년들이 무리하게 빚내서 주식 투자하게 되면, 자산시장 변동에 따라 삶 자체의 불안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끝. 
 

1003() 담당: 김진욱 보좌관(02-784-1845)


※ 첨부 자료

1. 증권사의 연령대별 신용거래융자 현황(백만 원)
2. 증권사의 연령대별 예탁증권담보융자 현황(백만원)
3. 증권사의 연령대별 증권계좌 개설수 및 누적 계좌수 현황(전체 증권계좌)(개)
4. 증권사의 연령대별 증권계좌 잔고 및 예수금 현황(전체 증권계좌)(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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