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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민 | 2020-08-05 20:55:38 2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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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의원이 이번에 의상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논란이 일자(논란을 일부러 유도했을 거며 이런 논란도 예상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각 각의 장소에는 그에 맞는 복장이 있습니다. 누군가가 돌아가셨을 때는 검은 양복. 학생들에게는 교복. 작업장에서는 작업복. 운동할 때는 운동복. 저는 국회라는 법을 만드는 중요한 곳에서 본인의 여성성을 강조하고 예뻐보이기 위해 원피스를 입고 나온 것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 비난에 반박이 있었습니다. 여성을 성적대상화 하나고. 저는 이런 반박이 이해가 안 갑니다. 본인이 예뻐보이려고 원피스를 입은 것이고 성적으로 바라봤으면 하는 것이었으면서 왜 국회의원으로서의 복장을 갖추라는 말에 성적 대상화라고 얘기하는 것인가요?? 국회에서 무엇을 입든 일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요?? 저는 복장에서 마음가짐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원피스는 국민들의 바람이 들어간 마음 가짐을 가지기에는 너무 가벼워 보이고 류호정 의원이 어떤식으로 국회를 생각하며 국민을 바라보는지 느껴집니다. 소개팅 자리가 아니며 대학교 캠퍼스가 아닙니다. 정의당이 예전처럼 진짜 정의로운 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