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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위에 바란다

  • [시민] 이제 자야지
주무시던 아빠가 깨서 노크하시네.
아직 안 자고 뭐하냐길래
그냥, 잠이 안 와서 정의당 홈피 구경하고 있어 그랬더니
그런 쓰레기를 뭐하러 봐, 얼른 자, 그러면서 나가시네.

왜지? 왜 그말에 위로 받지?
아빠가 누구한테 쓰레기라고 부르는 거 처음 봐서 그런가?
내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거 아니지?
나만 황망하고 슬프고 분하고 화나는 거 아니지?

이제 진짜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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