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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위에 바란다

  • [시민] 노회찬 의원님 기일을 앞두고....
금번 박원순시장 사건을 보면서 정말 많이 아쉽고... 한탄스럽습니다.

노회찬 의원님이 계셨어도 이런 모습이었을까...과연....

정의당의 정체성은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과연 진보정당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가?

인정하시기는 어렵겠지만... 이미 한국사회의 노동자들은 더이상 옛날처럼 "슈퍼을"의 위치가 아닌 어쩌면 "슈퍼갑"의

위치에 올라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민노,한노가 대표적으로 권력화되어 버렸죠...그것 또한 인정못하시겠지만...)

그렇게 노동자의 인권, 시민의 인권을 주구장창 외치면서 기본적인 망자의 명예는 왜 무시하는 건가요?

우리가 노회찬 의원님 돌아가셨을때 ... 자칭 보수라고 하는 왜구 세력들이 얼마나 치욕스럽게 씹어댓는지 그걸 잊고 어찌

이번과 같은 말들을 뱉을 수 있단 말입니까? 노의원님 사망기사에 달리 댓글에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그 쓰레기들의 댓글에

분노를 표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믿었던 정의당에서 그것도 현역의원의 입에서 그런 말을 쉽게 뱉어낸단 말입니까? 참 한심스럽습니다.

민주당 이중대? 그런거 다 왜구틀닥들이 외치는 분열조장 구호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제발 그러지 마십시요.

노의원님에게 있던 마음 한 구석의 부채의식도 싹 사라집니다.
참여댓글 (1)
  • 김삿갓

    2020.07.14 09:44:56
    후보영입 당시에 이미 말 많던 후보들을 상정씨가 1번 2번 줄 때 정이당의 몰골을 눈치챘어야 합니다.
    그때 정이당 찍은 것이 지금의 작태를 초래했으며 이제는 저들이 왕이 되어 눈깔을 부라리고 있습니다.
    당대표 1번 2번 모두가 "뭐? 내 소신대로 할 말 하는데 너들이 뭔 참견이야?" 이런 태도입니다.

    선거때 당과 후보들의 말을 믿으면 절대 안됩니다.
    당과 후보가 해오고 살아온 경력이 올바르고 가치있는 삶을 살았는지 게임대리나 하고 살았는지 잘 봐야죠.

    4년이란 세월은 짧다면 짧지만 길다면 긴 세월입니다.
    우선은 당원들 탈당과 이런 글쓰기로 힘이라도 빼주고 4년 후에 소멸시키는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