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소신 인정한다. 하지만 잘못된 소신을 꺽을줄도 알아야 인간인 것이다.
첫째 성추행에 사실이 직시되기 전까지 관계자들에 대한 2차 가해는 없어야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한가지 착각
하고 있는것이 있다. 고소인의 2차 가해도 걱정해야 하지만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도 그와 같은 무게로
동일선상에 두고 바라봐야 한다. 묻고 싶다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 방지를 위하여 어떤 행동을 취 했는지?
둘째 자신의 소신으로 조문하지 못 하겠다면 안하면 된다 누가 조문오는거 체크 안한다. 그것도 같은 당 사람이
아닌 타당의 비례를 누가 확인 할 것인가? 그런데 꼭 언론을 통하여 피해자를 위하여 조문을 하지 않을거라고
입장문을 내야 했나? 그게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는가? 개인이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고소인과
피해자 피고소인과 가해자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인가? 피해자를 위하여 조문을 가지 않겠다는 말이 내포 하는
뜻을 모르는가. 아직 수사도 착수 하지 않은 사건에 대하여 확증편향하여 가해자와 피해자를 특정하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마지막 사실이 직시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단체의 원로로서 인권변호사로 활약한 서울시장 3선인 그의 발자취를
말없이 추모하는게 그리 어려운 일인가? 우선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지며 그 이후 성추행에
대한 여부를 다투어 시시비비를 가려서 잘못된것은 바로 잡으면 될것을 머가 그리 조급한가! 이미 박시장은
망자가 되어 있는데 상을 치르는 몇일동안 잠시 미루는게 그리 힘들었단 말인가?
이런 조급한 행동이 당신들이 피해자라 부르는 고소인과 유가족에게 2차 가해를 하는 행위가 될 수 있음을
인지 못하는 것인가? 고소인의 황망한 마음을 다스리는 기간도 될것인데 왜 부스럼을 만들어 고소인과 유가족
에게 2차 가해를 하는가.
의심이 드는 한가지가 있다. 비례초선이 이런 큰 이슈에 논란이 예상되는 소신을 누구에게도 상의없이 발표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이면에 깔려있는 정의당 지지율 하락 그리고 여성시민단체의 지지세를 끌고 오기위한
집행부의 포석이지 않을가....하지만 그것이 정의당에게 도움이 될것인지는 의문이든다. 진보의 가치는 무엇인가를
잊어버린 정의당이 패착을 둔거라 생각한다.
이렇게 가다간 4년후 정의당의 지지율 3%는 절대 넘을 수 없다 한정된 지지층 결집으로 어떤 성적을 바라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