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은 성추행범이다.
역시 좋은 대학 나오신 분들은 다르군요.
서울대, 연새대, 그리고 이화여대
아... 한 분은 가만히 있는 하늘을 탓하며 연세대를 때려치고 세계유람하셨지요. 고졸을 대졸로 만들어 본의 아니게 학력위조하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역시 좋은 대학 나오신 분들의 탁월한 능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들 마음대로 박시장님을 성추행범으로 기소하고, 재판하고, 판결까지 내리시는 엄청난 능력은 가히 무식한 노동자들이 따라갈 수 없습니다.
더욱이 대한민국 육법전서 어디에도 없는 이미 죽은 사람의 모든 삶과 명예 마저 도륙하는 부관참시형을 내린 창의성은 박근혜의 창조경제에 견줄만 합니다.
연쇄살인마 정남규도, 유영철도 심지어 조두순도 재판정에서 충분한 항변권을 보장받았으나 박시장은 단 한마디의 말도 하지 못하고, 외마디 비명도 지르지 못한 채
'네 죄는 네가 알렸다' 정신에 입각한 좋은 대학 나오신 분들의 명판결을 받으셨습니다.
귀하신 몸 행차는 쉬운 일이 아니니 조문은 못가지만 분출하는 지적 욕망으로 주둥이는 다물지 못하시니 역시 좋은 대학을 나오셨다 할 만합니다.
진지하게 묻고 싶습니다.
백번양보해서 박시장님이 성추행을 저질렀다 칩시다.
성추행이 목숨을 내놓아도 안될 만큼 중죄인가요?
목숨을 내놓아도 그동안의 모든 삶이 송두리 째 부인당할 만큼 큰 죄인가요?
그러면 당신들의 삶은?
이화여대 게임동아리 회장을 하다가 대리게임을 열심히 한 '나 이대 나온 여자야' 당신은?
연세대 따위는 우습다고 하늘을 탓하며 세계유람하다가 장애가 있는 동생을 이용해 영화 하나 찍은 게 전부인 당신은?
꼴랑 그따위 삶을 산 니들의 인생을 돌아봐라.
그대들이 박원순에게 돌을 던질만 한 삶을 살았는가?
조문을 안가려거든 주둥이나 닥치고 있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