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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브리핑] 정호진 선대위 선임대변인, 대장동 특혜 의혹 키맨 정진상 부실장 소환조사마저 특급 대우

대장동 특혜에 '윗선'이 개입했다는 의혹의 키맨인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의 검찰 소환 조사가 또 무산됐습니다. 해를 넘긴 데 이어, 이번에도 개인 사정과 선거 일정 관계를 이유로 또 미룬 것입니다. 

검찰 소환 일정을 피고발인 개인 사정을 이유로 수차례 미룬다는 것은 일반 시민이라면 엄두도 못 낼 일입니다. 더구나 수사를 회피하기 위해 선거 일정 핑계를 댄다면 어떤 시민이 이를 납득하겠습니까. 집권 여당 대선후보의 최측근답게 소환조사마저 특급 대우입니다. 

정진상 부실장은 황무성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사퇴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비롯해 대장동개발사업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으로 최종결재자였던 이재명 시장 다음의 결재권을 갖고 있었습니다. 구속된 유동규 전 본부장이 검찰 압수수색 직전까지 통화를 했던 당사자로 정진상 부실장을 빼놓고는 대장동 수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습니다. 

법 상식대로라면 정진상 부실장은 이미 수사를 받고도 남습니다. 그런데 대장동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 100일이 지나도록 단 한 차례 소환 조사조차 없었다니 이것이야 말로 봐주기 수사가 아니고 뭐겠습니까. 심지어 다음 달 6일 정진상 부실장의 공소시효가 만료됩니다. 이대로 버티며 뭉개고 가겠다는 속내가 훤히 보입니다.

오늘부터 구속된 대장동 5인방의 재판이 시작됩니다. 윗선 수사를 놔두고 주변부 깃털들의 재판으로 천문학적인 대장동 특혜 의혹의 실체에 다가섰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없습니다. 검찰의 봐주기 수사와 정진상 부실장의 노골적인 수사 회피는 대장동 특혜 사건의 윗선 개입 의혹을 증폭 시키고 있습니다. 뭉개고 간다고 가려질 사안이 아니며, 회피하면 죄가 있다는 반증일 뿐입니다. 정진상 부실장은 즉각 소환조사에 임해야 하며, 이재명 후보 또한 수수방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2022년 1월 10일
정의당 선대위 선임대변인 정 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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