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 재청구 관련
특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특검이 절치부심하며 강도 높은 보강 수사를 진행해왔던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구속이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수사야말로 박근혜-최순실-삼성게이트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초석이다. 법원은 뇌물 수수자인 박근혜 대통령을 조사하지 못했기 때문에 영장을 기각한다는 얼토당토않은 논리로 또 다시 이재용 부회장에게 면죄부를 주려해서는 안 될 것이다.
경제정의와 사법정의가 실현될지 국민들은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 법원의 공명정대하고 올바른 판단을 기대한다.
사법부는 정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다. 사법부가 더 이상 금권 앞에 굴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2017년 2월 14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