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박 대통령 탄핵 입장 발표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헌재의 탄핵 심판과 특검 수사에 대해 차분하고 담담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헌재 심판과 특검 수사에 대해 대응하겠다는 것은 국민과 국회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뜻이다.
참으로 어리 섞고 끝까지 비겁한 권력자의 아집에 한숨이 나온다.
국민들은 이미 박근혜 대통령을 완전히 탄핵했고, 국회 표결은 확인절차에 불과했다.
직무정지가 된 박근혜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즉각적인 퇴진과 검찰 출두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더 이상 헌법과 민주주의에 몽니를 부려선 안 된다.
죄를 고백하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지 않는다면, 박 대통령은 결코 법과 정의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다.
2016년 12월 9일
정의당 대변인 한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