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당 상무위-의원단 긴급 연석회의 결과
국민의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오늘 발의해서 내일 본회의에 보고하고 5일 의결하자고 제안해왔다. 2일 탄핵 무산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크게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국민의당의 거부로 2일 탄핵안 처리가 무산된 것은 유감이다. 그러나 하루라도 빨리 탄핵을 하는 것이 국민의 명확한 뜻이므로 정의당은 이를 고려해서 5일 탄핵안 의결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오늘 저녁 긴급소집된 당 상무위-의원단 연석회의는 탄핵안 처리 향후 일정에 대해 심상정 상임대표에게 모든 것을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심상정 상임대표는 내일 오전 중에 야3당 대표회담을 추진하고, 대표회담을 통해 5일 탄핵안 의결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2016년 12월 1일
정의당 대변인 한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