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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박 대통령 ‘길라임’ 진료/안종범 재벌 현안 메모 관련
 

■박 대통령 ‘길라임’ 진료 관련
보건복지부가 확보한 진료기록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드라마 여주인공 이름인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해 차움의원에서 진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더구나 박 대통령이 해당 가명을 사용해 1억 5000만원 상당의 병원 VIP 시설을 무료로 이용한 정황도 포착되었다.
 
대통령이 거금의 병원비를 수납하지 않고, 오히려 병원 측의 극진한 대우를 받아왔다는 것은 해당 진료가 명백한 특혜성 진료였으며 일종의 뇌물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다.
 
따라서 검찰은 대리 처방, 특혜 교수 임용 등 해당 병원을 둘러싸고 이어지는 각종 의혹에 더해 박대통령과 해당 병원과의 뇌물죄 성립을 검토해야 한다.
 
국민들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믿기 힘든 드라마의 세계를 경험하고 있다. 국민을 자조하게 하는 궁중을 무대로 한 가면극이다.
 
드라마 끝은 정해져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참담한 가면을 벗고 드라마 속에서 걸어 나와야 한다. 그래야 더 큰 불행을 피할 수 있다.
 
■안종범 재벌 현안 메모 관련
검찰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자택에서 찾아낸 메모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재벌기업 총수들과의 독대 전에 각 그룹의 당면 현안을 요청해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메모에는 총수의 사면이나, 노사 문제, 계열사간 인수합병 문제 해결 등을 짐작케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같은 메모는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재벌 기업들의 출연금이 명백한 대가성 ‘뇌물’이라는 것을 입증한다. 박근혜 대통령 또한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대기업 총수들과 은밀한 거래를 한 피의자에 해당된다.
 
이제 박근혜 대통령과 재벌이 헌정문란의 양 축이었음이 자명해졌다. 검찰의 재벌 총수 조사는 뇌물죄를 비롯한 여죄를 밝히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대한민국을 병들게 한 낡은 기득권들이 하나 둘 밖으로 튀어 나오고 있다. 국민을 속여 온 낡은 권력의 몸통들이다.
 
이번에는 구시대의 악습과 단절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이어진 부패사슬을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 혹여 검찰이 또다시 권력과 재벌에게 적당히 퇴로를 열어주려 시도한다면 검찰의 명운도 끝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6년 11월 16일
정의당 대변인 한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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