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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핑] 박원석 대변인, 문재인 안철수 단일화 협상 중단 / 박근혜 후보 여성 공약 관련

[브리핑]

박원석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문재인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 협상 중단 / 박근혜 후보 여성 공약 관련)

 

브리핑 일시 및 장소 : 20121115() 14:15, 국회 정론관

 

문재인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 협상 중단 관련

 

문재인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잠정 중단되었다. 진보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오늘 오전 9시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고위전략회의에 참석,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협상이 잠정 중단된 것과 관련해 어떤 가치와 정책을 위한 단일화인지에 대한 공유 없이 서로가 먼저 단일후보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만 앞서 시작된 단일화 협상의 문제가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며 지금부터라도 가치와 정책에 대한 공개적 상호토론과 검증을 통해 거꾸로 선 단일화를 제대로 세우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후보등록 전 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고, 단일화를 위한 룰을 정하는 것도 어려운 것이 아니지만 서로에게 유리한 상황을 계산하면서 국민에게 우려와 걱정을 주면서까지 힘겨루기를 하는 모습은 국민이 기대하는 정치혁신과 한참 거리가 멀다.

 

심상정 후보는 이미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한 연대의 최소 기준을 두 후보에게 제시했다. 쌍용차와 현대차 등 노동현안 해결과 이명박 정부 실정 청산, 민생 살리기’10대 공동 정책 과제 합의와 <국민약속이행위원회> 설치가 그것이다.

 

자칫 국민의 기대에 반해 후보 간 대결로 치달을 우려가 있는 후보단일화 논의가 민생을 살리고 정치를 바로세우는 가치와 정책연대가 되도록 노력 해 주기를 바란다.

 

 

박근혜 후보 여성 공약 관련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되겠다는 후보이기에 여성공약에 거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박 후보의 여성공약은 매우 실망스럽다.

 

여성경제활동 복귀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여성 일자리를 말하려면 비정규직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 비정규직 문제 해결 없는 일자리 확대 정책은 저임금 불안정 노동 착취 현장으로 여성들을 내모는 것일 뿐이다.

 

셋째 아이 대학등록금 지원이라니, 이건 등록금 지원책도 아니고, 저출산 해결책도 아니다. 첫째, 둘째 아이인 모든 대학생들과 대학을 가지 않은 모든 셋째 아이와 그 가족들을 허탈하게 만드는 정책일 뿐이다.

 

저소득층 가구의 12개월 미만 아이에게 분유와 기저귀를 지원해주는 것이 보육 정책인가? 때 지난 시혜적 정책으로 저소득층의 표심을 사겠다는 것인데, 먹힐 것 같지 않다. 무상보육 약속이나 지키기 바란다.

현실 인식도 부족하고, 효과성도 없는 공약의 나열로 박 후보가 말하는 새로운 여성 시대의 대한민국은 열릴 것 같지 않다. 여성대통령을 자임하려면 실질적인 성 평등 공약을 새롭게 발표하길 바란다.

 

20121115

진보정의당 심상정선대위 대변인 박 원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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